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기독교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NZ 광림 0 1628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2012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는 다 깨끗이 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꿈과 소망을 가지고 오늘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충실히 살라고 권면합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바로 지금의 오늘을 장악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을 장악할 때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에 말씀에는 하나님만이 소망이 되신다는 말씀이 여러곳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시편42:5절에는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시43:5에서도 “불안해하지 말고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으신 전능하신 분이시며 세상을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심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사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긍정적으로 따르는 것’ 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소망하며 사는 성도들의 삶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까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첫째로 하나님만을 의식하며 일평생 찬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시편71편14절에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교회에는 찬양대가 있어서 매 예배때마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입술로 찬양하고 예배를 돕고 있습니다.

찬양대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의 특별한 찬양을 부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말씀이 아니라 택함받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일평생 찬양하며 살아야 되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총동원하여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진 삶의 자세를 가지고 찬양하겠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1:6절에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영국의 한 연구소가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의 캠퍼스 내에 커피 자율 판매대가 설치하고 사람들의 양심을 시험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돈을 안 내고 가져가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판매대 앞에 붙어 있던 ‘꽃’ 그림을 떼고 그 대신 ‘사람의 눈’ 그림을 부착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수입이 3배나 증가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라도 사람들은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시선보다도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면 저절로 정직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일평생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더운 나라에 살던 한 청년이 추운 나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호수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이 청년은 더운 나라에 살았기 때문에 추운 나라에 호수가 얼어 있는 것을 보면서도 혹시라도 깨질까봐 두려운 마음에 건너지를 못합니다. 간신히 용기를 내서 발 둿굼치를 들고 살살 걸어가는데 어디선가 트랙터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어느 농부가 트랙터를 몰고 얼어 있는 호수위를 달려오고 있는것이였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둿굼치를 들고 엉거주춤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이 우수광 스럽게 보였습니다. 이 청년은 얼른 발 둿굼치를 내리고 당당하게 얼음위를 걸어 호수를 건널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온전하게 신뢰하지 못하는 삶은 이와 같습니다. 얼음이 깨질까봐 불안하여 초조하게 호수를 건너는 청년과 같이 하루하루가 확신없는 불안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변에 다른것에 눈길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능히 이루시는 하나님』이란 책의 저자는 이 시대를 ‘스스로 해결하라’를 원칙으로 내세우는 시대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움직이시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크신 하나님,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이지만 각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믿는만큼 일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가만히 하나님만을 신뢰했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앞에는 홍해바다가 놓여있고 뒤에는 에굽 군대가 쫒아오고 좌우에는 원망하는 백성들입니다. 모세는 이 위기의 상황에서 두려워서 떠는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가만이 있어’라는 말은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상항 현실의 위태로움이나 당시 세계 최강의 바로의 군대의 위협보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보며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시편 146편3절과 4절을 쉬운 성경에는『높은 사람들에게 의지하지 마십시오. 죽을 운명의 사람들을 의지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영혼이 떠날 때, 그들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바로 그 날에 그들이 세웠던 계획들은 쓸모없게 됩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망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서 학연이나 지연이나 권력의 힘을 빌어서라도 원하는 자리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현실적으로는 빠른것 처럼 보여지고 사람을 신뢰하는 것이 지름길처럼 보이지만 진정한 성공자, 행복한 성공자는 아닙니다.

2012년에 새로운 한해에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삶을 통해 바라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안에서 성취되는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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