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말씀

기독교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말씀

일요시사 0 1917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성경은 손으로 만지고 느끼고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 가운데서 최고의 선물입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기독교를 생각할 수 없고 세계적으로 부흥하는 교회는 성서 중심의 교회요 복음주의적인 교회입니다.

어거스틴은 말하길 ‘성경은 하늘로부터 온 하나님의 한 통의 편지이다’ 라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은 책으로 된 인쇄물과 같이 보이지만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요, 하나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강력한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중요성을 알고 항상 성경을 가까이 하고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하여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성경이 나와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내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를 생각하여 보는 것은 신앙생활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자신들에게 역사하시는 말씀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바울이 끊임없이 하나님에게 감사한 내용이 있는데 그것은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이 성경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것에 대한 감사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말씀은 헬라어 ‘파랄라본테스’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의심함이 없이 기쁨으로 열렬히 듣고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의 바울의 적대자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바울이 스스로 지어낸 인간의 말로 생각했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지 않고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인간적인 차원의 말로 곡해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때때로 사람의 말로 받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한 원칙이지만 이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오늘날의 말씀을 대하는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욥은 욥기서 23:12절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 라고 말씀합니다. 말씀은 언제나 믿음과 한 짝입니다. 믿음과 화합해야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믿음이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믿음입니다.

오늘날에 종교개혁은 교회를 개혁하거나 행정적인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나, 조직을 바로 잡는 것이 개혁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진리를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오늘날의 종교개혁입니다. 말씀 안에서 말씀의 생명력을 발견하는 성도는 날마다 개혁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도록 역사하십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 영생을 얻고 구원을 이루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중심이고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는 것이 성경을 기록한 기록 목적입니다.

롬1:16절에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성경 말씀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속에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 자체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에게 성경이 없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을 누구에게 들을 수 있었을까요? 성경이 없다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성경이 있기에 그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함에 이르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촬스피니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농부의 일곱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미국의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촬스피니의 서재에는 많은 책이 꽂혀 있었습니다. 크리스챤이 아니었던 촬스피니는 어느날 성경책도 한 권정도 있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큼직한 성경을 사다가 서재에 꽂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변호사가 된 후 1년 뒤 29살에 갑자기 알 수 없는 질병으로 몸이 아파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병상에서 지내면서 서재에 꽂혀 있는 성경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말씀의 진리를 깨닫고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발견 했습니다. 촬스피니는 건강도 회복되고 목회자 되어 뉴욕의 유명한 브로드웨이 태버네클 교회를 창립했고 유명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챨스피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적인 차원의 말로 곡해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으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의 마음과 삶을 움직이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13절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말씀합니다. 이렇듯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를 얻게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0 Comments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