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리라

기독교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리라

일요시사 0 1553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리라

이스라엘의 영적지도자인 모세가 세상을 떠나고 하나님은 새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시면서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축복하시는 말씀이 여호수아 1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름의 뜻을 가진 여호수아에게 주신 3가지의 약속을 하십니다. ①그를 당할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며 ②하나님이 모세와 함께 계셨던 것 같이 여호수아에게도 함께 계실 것이며 ③가나안을 반드시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서를 읽어보면 무조건적인 축복이 아닙니다. 축복을 선택하도록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여호수아1:7절에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 8절에는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면’ 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말씀입니다. 선택의 의미를 담고 있고 기회를 주심에 대한 매우 중요한 표현입니다.

욥기 22장 21절에도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계2:10절에는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선택하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하고 평탄한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비결은

첫째, 영적 요단강을 일어나 건너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 광야 길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 입구에 이르게 하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했고 출애굽의 위대한 지도자요 수많은 이적과 권능을 행하던 사람이였습니다.(신34:10-12). 또한 종 되었던 백성 이스라엘을 품고 겸손과 온유로 섬긴 선한 목자요 영적 아버지였습니다. 이러한 모세가 가나안 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 죽었을 때 백성들은 얼마나 큰 슬픔과 낙심에 빠졌겠습니까? 모세의 죽음과 함께 이스라엘의 운명도 끝났다도 생각 했을 것입니다. 그 슬픔이 얼마나 컸던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위하여 30일간 애곡하며 장례를 지냈습니다.(신34:8)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소망이 끊어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망이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죽었지만 하나님은 죽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 계셔서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에 요단강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마음에 찾아온 영적인 요단강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를 세우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그리워하고 주저 않아 절망에 빠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죽은 모세를 바라보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슬픔의 자리, 절망의 자리, 염려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가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이 영적인 요단강을 건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어떤 이유이든 주저앉아 있기를 원치 않으시고 일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악한영의 전략중의 하나는 성도들이 현실문제에 얽매이고 두려움에 빠져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와 비전을 상실하게 하고 주저앉게 만들고 시험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둘째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제 모세의 뒤를 이어 영적 지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20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과거에 이런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본 경험도 없고 모세같은 카리스마나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서 세움을 받고 부담감과 무거운 사명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 동안에 여호수아는 모세를 의지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이제는 모세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아무도 의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불평불만을 일삼는 백성들을 과연 잘 인도할 수 있을까? 철병거를 가지고 골리앗과 같이 신장이 장대한 아낙자손들을 과연 물리칠 수 있을까? 그는 이런저런 생각으로 염려와 걱정이 생기고 두려움도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여호수아의 마음을 잘 아시고 여호수아에게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평탄한 길로 가나안을 향해 들어가는 비결과 방법은 오직 강하고 담대한 마음이었습니다. 망설임은 우리를 약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동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고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의 성도들은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할 때 강하고 담대한 용사가 됩니다.

셋째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말씀 하십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을 목전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나안 정복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적극적으로 군사훈련을 시키고 무기를 준비하고 참모들과 함께 세밀한 작전을 세워야 하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도록 주야로 묵상하며 순종하도록 하셨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했을 때 하나님은 그와 함께 하셔서 가는 곳마다 형통하고 승리를 거두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길을 평탄케하는 축복의 열쇠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힌 신앙생활이 되길 원하십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헬라문명의 본산지인 고린도에서 사도 바울이 말씀에 붙잡혀 3달 동안을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가르쳤을 때 인본주의와 우상의 노예 되었던 자들이 복음 앞에 굴복하였습니다. 또한 마음이 굳어져서 순종치 않던 이들이 2년간 말씀을 듣고 말씀의 힘이 얻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자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은 오만이나 되는 마술책을 가지고 와서 불에 태우는 놀라운 역사도 일어났습니다(행19장).

이처럼 말씀이 흥왕하여 세력을 얻을 때 시대가 어렵고 복음의 대적자들이 강하다 할지라도 이를 말씀 앞에 굴복시키고 놀라운 생명구원의 역사를 이룰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보다 힘써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주야로 묵상하며 말씀에 붙잡힌바 되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될 때 모든 길이 평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이 있습니다. 우리가 갈 푸른 초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몸을 찢고 피 흘려 얻어 놓으신 땅입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앞에 놓여진 영적인 요단강을 믿음으로 건너며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의지하여 좌로 우로 치우치지 않는 믿음의 삶을 통해 모든 삶이 형통케 되고 모든 길이 평탄케되는 축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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