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독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요시사 0 1353

요즘은 무언가를 신뢰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불신과 갈등, 먼저 어떤 일을 접하면 의심하고 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본질이 왜곡되고 현상이 앞서는 시대이고 비진리가 진리를 매도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심지어는 교회안에서도 성도와 성도간에 신뢰가 떨어지고 비진리가 진리를 위협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신앙으로 교회를 혼란케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무시하고 다른 교재들을 더욱 신뢰하는 경향들도 보여지고 있습니다.

믿음을 지켜 나가는데 성경 말고 다른 교재가 필요할까요? 참고는 될 수 있겠지만 전적인 믿음의 수단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책은 사람이 만들고 쓴 책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진리를 알기 원한다면 성경 하나면 충분합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으로 신앙적인 교재들이 쓰여지고, 간증집이 나오게 되고, 교리도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만약 성도들이 믿음 생활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는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도의 응답된 이야기만 듣는다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서적이나 교리가 아닌 성경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며 그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바로 고백하는 신앙의 삶을 통하여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골2:3절에는『그리스도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안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깨닫고 믿게 되면 우리의 삶에 놀라운 은혜가 임합니다.

①그리스도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 자체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이름입니다.(눅24장47절)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20장 8절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 주님께서는 대속물로 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③예수 그리스도는 임마누엘이십니다. 마1:23절에는 예수 그 이름이 임마누엘이십니다. 그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즉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게 되면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누리게 될 은혜와 축복이 무엇입니까?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은 위로와 평안을 얻지 못하게 될 때 갈등이 생기고, 회의가 생기고, 분노가 생기고, 악한 감정이 생깁니다.

영적인 평안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파괴로 이어지고 온 인류에 아픔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정신적인 질병은 삶 속에 나타나는 복수심과 분노, 적개심과 같은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멜렌드 대학의 아더워드 박사는 인간은 3가지를 갈망한다고 말했습니다.

①확실한 것을 갈망한다.

②안전한 것을 갈망한다.

③영적인 평안을 갈망한다.

그러나 갈망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안됩니다.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면 마음에 아무런 근심이 없는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자녀로 분명한 소속감을 가지게 됩니다.

신앙이 잘못되면 그리스도를 판단하고 심사하려는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스도를 의심하면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사이먼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이먼은 머리가 단순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먼이 경찰관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관이 사이먼에게 물었습니다.

1+1은 얼마입니까? 그러니까 생각을 하더니 11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1이 두 개이니까 11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그러면 일주일에 T자로 시작되는 날이 두 개 있는데 그 날은 언제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이먼이 대답하길 'Today' 와 Tommorrow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완전히 맞는 답이 아니였지만 어떻게 보면 완전히 틀린답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 “케네디를 암살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러니까 사이먼이 그건 모르겠습니다. 하니까 그러면 “집에나 가서 답을 한번 생각해 보시오” 하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사이먼은 면접에서 떨어진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먼은 집에 가서 어머니에게 “어머니 저 오늘 경찰 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첫날부터 케네디 암살범의 알아내라고 임무를 주었습니다.‘ 말했다는 것입니다. 사이먼은 평범한 것 같지만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들으면서도, 기도하면서도 늘 사이먼식으로 내 중심에 머물러 변화가 없는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중심으로 해석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받아들이는 삶이 예수 믿기 전이나 다를 것이 없고 삶의 스타일이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할 수 없는 한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고백이 하나님의 자녀의 분명한 소속감을 가지고 살게 되는 근거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분명한 위치를 얻게 되었다는 것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마2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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