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기독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일요시사 0 2403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살전5:18절에『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실재로는 감사하는 삶을 살기가 쉅지 않습니다.

눅17장에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향해 가던 중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나가시면서 한 마을에서 만난 열명의 나병 환자를 고쳐준 이야기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열명의 나병환자들은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를 지르며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고 열명의 나병환자는 제사장에게로 가다가 깨끗하게 치료함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열명의 병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소망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고침은 사회생활의 회복이요, 가정생활의 회복이며, 새로운 생명으로의 회복이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답게 살게 하시는 고침이요 치유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침받고 자유함을 얻는 후에 그 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열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한 사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소원은 열명이 합창으로 말하고 감사는 오직 한명이 독창으로 고백함으로 인해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기록이 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의 감사를 10%로 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병을 치유 받고 예수님께 나아온 사람에게

첫째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는냐?”고 물으십니다.

열명의 나병환자는 예전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더 행복해 진 것도 아니고 예전과 달라진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나병에 걸려 손해를 본 것과 같은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는데 이유없이 고생하며 산 것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예수님께 감사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너무 쉅게 고쳐 주셨으니 수고도 하지 않으신 예수님께 감사할 조건도 없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감사를 고백한 한 사람은 현실에 삶에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는 눈이 있었기에 감사할 수 있었고 아홉명의 사람들은 현실을 보면서도 과거의 자신들이 누렸던 모습만을 생각하니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같이 생각 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떤 색깔의 안경을 쓰고 있는지는 너무 중요합니다. 아프리카에 가면 이상한 딸기가 있는 데 이것을 먹고 난 후에 다른 음식을 먹으면 뭐든지 맛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딸기를 먼저 먹고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감사는 이 딸기와 같은 것입니다. 먼저 감사하고 나면 모든 것이 다시 보입니다. 지금 내가 치유받고 자유함을 얻은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메마른 삶입니다. 감사가 없는 가정 또한 메마른 가정입니다. 감사가 없는 불평이 가득한 사회는 풍요롭지 못한 사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감사의 고백을 먼저 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일이 더욱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그 아홉은 어디있는냐?”고 물으십니다.

감사는 감사를 고백하는 사람이나 그 고백을 듣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마음의 풍요를 넘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정말로 그들의 행방이나 생각이 궁금해서 물으셨을까요?

예수님의 물음에는 감사의 고백을 듣기를 원하시는 마음의 서운함이 있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감사의 고백을 들으면 마음이 풍요해지고 더 축복된 것을 나눌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은혜를 구할때는 소리가 크지만 은혜를 받은 후에 감사하는 소리는 작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하시는 주님의 말씀속에 숨겨져 있는 탄식의 소리입니다.

시69편 30절과 31절에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한다” 고 하였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이 이방인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 온 자가 없느냐?고 물으십니다.

감사의 원어의 뜻은 구원해 주시고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고백하고 찬양하며 기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마리아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이 없이 모두를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인류 전체를 하나 같이 사랑하십니다.  다만 이 사랑을 받고 안 받고는 개인의 태도이지 예수님은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사람들은 감사의 입술을 가지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무엇을 보든지, 어떤 이야기를 듣든지 감사의 조건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축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감사하는 한 사람을 향해 “일어나 가거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고침 받고 감사한 문둥병자는 예수님을 만나고 영적인 축복을 누리고 영혼이 잘 되는 복까지도 받았습니다.

신학자인 “폴풀르져”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진단하길 이런 사람이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진단을 했습니다.

①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②죄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줄 아는가?

③다른 사람들과 언제든지 잘 친교하는가?

④소명의식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는가?

⑤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입니다.

감사는 기독교인이 가질 가장 아름다운 품성이며 가장 중요한 마음의 자세입니다. 늘 감사하며 살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삶은 참으로 행복 할 것입니다.
교회도 감사하는 성도가 많은 교회가 은혜스러운 교회입니다. 감사는 천국의 모형입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눅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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