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소원

기독교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소원<고성환 목사>

일요시사 0 4154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신 소원으로 사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그 복은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고 세상의 성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복은 하나님 안에 온전히 사는 것입니다. 다웟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계속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죄를 지어 고난을 받고 내가 소원기도 한 것이 하나님께 거절을 당해도 원망하지 않고 겸손히 나를 낮추어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복이라는 것을 다웟은 알았습니다. 다웟은 자손 번창이나 부귀영화보다 하나님께 은혜를 계속 입는 복된 집을 소원했습니다. 다웟의 성숙하고 지혜로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께서 '고향을 떠나라' 하실 때 어디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가 사는 이곳 가나안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 것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나그네로서 가나안 땅에 살지만 자신이 주인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하셨지만 백세가 다 되도록 아직 아들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시기를 "네 자손이 큰 민족을 이루고 저 하늘의 별처럼, 저기 있는 바닷가의 모래같이 번창하리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받으면서 자손이 온 땅에 가득한 것을 머리속으로 그리며 그것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죠지 트루엣은 말하기를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업적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도 그곳에 남아 있어야 하나. 아니면 떠나야 하는가의 기로에서도 여호와께 묻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심에 그대로 순종합니다. 모든 것을 여호와께 묻는 다윗은 깨어있는 지도자였습니다.
환경이나 상황이 아닌 모든 결정권을 주님께 내어드리는 리더입니다. 다웟은 소원까지도 하나님의 원하시는 소원을 가졌습니다.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할 때 순간순간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그때마다 기도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은 축복입니다.

대부분 성도들이 실패하는 이유도 기도하지 않고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452장에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이라는 찬송을 보면 매 모든 소원과 기도의 제목이 예수를 닮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Christian)”이란 말의 뜻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로 하나님의 통치 아래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사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상과 인격 생활을 본받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신 모습이 곧 성도들의 모범입니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외적인 모방이 아닙니다. 중심에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고 매사에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소원이 되고 기도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삼하7:28-29절에『그리고 이제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주님의 종에게 이와 같이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 직접 그렇게 약속하여 주셨으니, 주님의 종의 집안이 영원토록,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게 해주십시오』라고 고백합니다.

다웟의 기도의 마지막은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는 간구입니다.
롬6:16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나님의 종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적인 것에 순종하면 세상의 종이 됩니다. 악한 영에 사로 잡혀 살게 되면 죄의 종이 됩니다. 주의 종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웟의 고백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겠사오니 나의 집에 복을 내려 주옵소서” 라는 간청입니다.

삼하7장 16절에 말씀에 다웟의 가문을 향해 하나님은 말씀하시길 “네 집과 내 나라가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근거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보시기에 합당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우리의 생각에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지” 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말씀은 우리가 믿고 바라보는 신앙의 근거가 됩니다.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리며 사는 것이 곧 축복된 삶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을 향한 비전으로 연결될 때에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것으로 성취됩니다. 다웟이 하나님을 감동시킨 믿음으로 소원했던 것 같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내 것으로 믿고 소원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들의 이름 같은 이름을 네게 만들어 주리라』
(대상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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