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이 시작됩니다. 사순절 시작을 누가복음 예수님이 시험을 받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사순절이 누가복음의 예수 시험 이야기로 진행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질서를 만들기 위해 걸어가시는 길에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은 아닌지요? 눅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누가복음을 잘 보기 위해서는 같은 이야기가 기록된 마태복음과 한 문장문장을 비교해 보는 일도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시험,유혹을 받게 됩니다. 유혹은 '하게 만드는 것' 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하는 것'입니다. 뱀은 하와를 유혹했을때 강압적으로 그것을 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유혹은 개인이 원하도록 마음을 변화시킬뿐입니다. 어떤때 우리는 그것을 하고 싶어집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은 우리가 미리 준비되지 않았을때, 무엇인가가 부족하다고 느낄때, 여유가 없을때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시험당하는 예수님을 보면 40일 동안 금식하였습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음식입니다. 마귀는 지금 예수님이 부족한 부분을 틈타서 유혹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이 받은 유혹은 그 자체가 나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유혹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서 그것을 행하도록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첫번째 예수님은 돌로 떡이 되게 하라는 것만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배고픈 군중을 보았을때 보리떡 5개로 5000명의 군중을 먹게합니다. 두번째, 예수님은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오셨으므로, 이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갖는 것, 그래서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것 자체가 잘못을 아닐 수 있습니다. 세번째, 천사가 보호하심을 믿는 것도 잘못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물위를 걸으면서, 하늘로 들려올라가는 일(눅24;51)을 보면 이것도 문제가 될 수 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된 장소에서 잘못된 시간에 그것을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를 따라 가면서 일할때는 유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필요를 따라 가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가면서 일했습니다. 또 4;12을 원문으로 보면 신 6:16을 인용하여, 마싸에서 처럼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4;13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마귀는 '얼마동안 떠나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NIV를 보면 기회가 될때가지 라고 말합니다. 마귀는 영원히 떠나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옵니다. 신명기는 출애굽 사건에 대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로마서도 믿음을 말하는 바울의 핵심적 말씀입니다. 사순절의 시작입니다. 우리는 항상 사탄의 유혹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사순절 우리가 이러한 유혹을 이길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유혹을 이기는 믿음이 되기 갖기 위해 이제 사순절의 여정을 함께 떠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