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정하신 평가기준

기독교


 

하나님이 정하신 평가기준

일요시사 0 4435

사람은 누구나 알게 모르게 평가를 받으며 삽니다. 그런데 대부분 평가라고 말할 때 다른 사람이 나를 향해서 하는 평가나 내가 다른 사람을 향한 평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너무 남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주도적인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또 하나는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누구든 자신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 때문에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으로 만족하기 쉽습니다. 타인의 평가이든 자신이 평가하는 것이든 상대적인 평가이기에 공정하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은 지식이나 경험, 성격, 환경, 감정 등에 의해 사람을 판단하지만 이런 조건들 자체는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다른사람의 평가에 반응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사람의 평가와는 다릅니다. 절대적이고 공정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의 시기 역시 정하여져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 말, 하나님이 주신 은사의 사용, 하나님의 주신 재정과 시간의 사용 등에 대하여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다른 사람의 판단이나 평가에 좌우되는 삶을 산다는 것은 곧 다른 사람의 지배를 받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사람을 더 의식한다는 말입니다. 이런 삶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성도의 삶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도의 평가 기준은 첫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입니다.

‘영광’이란 말은 ‘아름다움’ ‘거룩함’ ‘능력 있음’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한 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히틀러의 경호원 중에 쿠르트 바그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히틀러를 신처럼 숭배하고 그를 따랐는데 히틀러가 한 지하 벙커에서 자살하자, 그의 모든 신념과 희망과 믿음도 사라져 그도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커피를 한잔 마시는 중에 성경책 한 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들고 처음에는 무심코 읽다가 점점 더 말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목사님을 찾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그리고 변화되어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교회의 모퉁이 돌이 되었고,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습니다. 히틀러의 경호원이였지만 후에 의인이 들어가는 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쿠르트 바그너의 경호를 받으면서 살았지만 히틀러는 결국 경호원만도 못한 불쌍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축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성도의 평가 기준은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도의 평가 기준은 둘째로 하나님의 사랑을 얼마나 행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입니다.

고전13장에 방언, 천사의 말, 예언, 지식, 믿음, 구제 겉으로 드러나는 종교적 업적이 뛰어나도 그 속에 깔려있는 사상이 사랑의 정신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결과만 보시는 게 아니고 사랑으로 했는지를 보십니다. 말도 봉사도 헌신도 성도간의 관계성 안에서도 그렇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랑의 규정은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의 평가기준에 이런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공한 친구를 만날 때에 조금도 샘이 나지 않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둘째로 남을 위해 구제,봉사,식사 대접하며 물질을 쓸 때에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는 사람이 부자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셋째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새소리가 귀에 들려오는 사람입니다. 넷째로 자족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섯째로 남을 평가하고 비판하기 보다는 남을 칭찬하고 남을 축복하는 말을 더 많이 하며 사는 그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도의 평가 기준은 셋째로 믿음생활의 수준을 날마다 높이며 살고 있는가? 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의 수준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도 목회자에게도 교회에도 믿음의 수준이 있습니다. 이 믿음의 수준을 계속적으로 높여가야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지난달 보다 이번달에, 작년보다 올해 무언가 믿음의 수준이 달라져 있다는 느낌을 성도 개인 개인이 느끼고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평가 기준은 얼마나 수준 높은 믿음생활을 하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성도가 주님을 닮는다는 것은 그 생각이 주님과 같고, 주님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주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가에 예민해야 하나님의 지배를 받습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은 다른 이의 평가보다, 자신의 평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평가하실 지에 촉각을 세우며 삽니다. "주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판단하실 이는 주시니라』(고전4:4)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1-03-30 18:55:56 기독교(설교)에서 이동 됨]
0 Comments
제목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