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기독교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일요시사 0 3637

기원전 1400년경 이스라엘 출애굽 역사의 영적인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간의 생활을 끝내고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느보산 정상에서 선포한 마지막 설교의 핵심은『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을 바라라』는 것입니다.

"진실무망(眞實無妄)하다"는 말은 ‘타고난 성품과 품성이 바르고 참되어 망령됨이 없다’는 뜻으로 하나님에게만 적용되는 표현입니다.

첫째로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스스로 우리 인간의 죄를 담당하셔서 하나님 앞에 우리 인간을 대신하여 속죄하심으로 주홍 같고, 진홍 같이 붉은 우리 인간의 죄가 눈 같이, 양털 같이 희게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속죄의 은총,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공평의 하나님이십니다.

송명희 시인은 뇌성마비인 입니다. 그런데 잘 아시는대로 이런 복음성가의 가사를 많이 썼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이런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우리 성도들이 소망하며 살아야 할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은 바로 공평하신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은 나를 지으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으시고 세우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바로 나의 창조자이시오, 나의 시작이요, 나의 근원이시라는 것입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곰을 가장 쉽게 잡는 방법을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곰은 항상 다니는 길로 땅만 바라보고 다니기에 곰이 지나다니는 길목을 찾아서 그 길목 위를 가로지르는 나뭇가지에 밧줄을 매고, 곰의 머리 높이에 맞추어 큰 돌멩이를 매달아 놓으면, 땅만 바라보고 걸어가던 곰의 이마에 돌이 부딪치게 됩니다.

 화가 난 곰은 돌을 힘껏 머리로 받아 버리고, 곰에게 받힌 돌이 저만큼 물러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곰은 힘을 다하여 돌을 다시 받아버립니다. 곰의 이마가 깨어지고 돌에 피가 묻으면 곰은 피 묻은 돌을 바라보고 ‘이제 저놈이 피가 나는구나, 한 번만 더 힘껏 받으면 죽겠지’하고 힘껏 받다가 자기 머리가 깨쳐서 죽고 만다는 것입니다.

곰이 머리 높이에 돌멩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머리 위를 보고 돌멩이가 무엇에 매달려 있는지를 볼 수 만 있다면 그렇게 어리석게 잡히지는 않을 겁니다. 내가 지금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누구의 손에 쥐어져 있는가를 살펴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셋째로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은 나를 인도하시고 양육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한사람 한사람을 기업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인도하시고 양육하십니다. 하나님은 믿는 성도들이 이 땅의 주인이 되고 시대의 주역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세계의 중심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거룩한 성도들을 눈동자과 같이 지켜 주신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사람의 눈의 구조를 상식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눈은 전자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눈에는 30만개의 회로가 있고 1억만개의 세포가 있습니다. 두개골 속에 있고 눈꺼풀로 덮어서 작은 반응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물질도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설사 이물질이 들어왔다고 할지라도 눈물샘에서 눈물이 나와 그것을 깨끗하게 씻어 눈동자를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이렇게 안전하게 보호해 주심으로 가나안까지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다윗 인생의 최종적 신앙의 고백이 시편23편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 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인도하신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여기의 "인도하다"는 말은 [나하(hj;n:)]라는 단어로 ‘인도하다, 운반하다, 가져오다’의 뜻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를 가리켜 「마치 독수리가..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을 업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업고 광야를 통과하셨고, 그들을 업고 홍해를 통과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내 삶의 길에 나를 안고 업어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속에 분명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같이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의 살아 있는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을 윤택하게 하십니다. 이를 두고 모세는 신32:2절에「나의 교훈은 내리는 비요 나의 말은 맺히는 이슬이요 연한 풀 위에 가는 비요 채소 위에 단비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모세 자신의 교훈과 말도 내리는 비, 맺히는 이슬, 단비인데 하물며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NZ광림감리교회 고성환 목사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신32:4)

[이 게시물은 technical님에 의해 2011-03-30 18:55:56 기독교(설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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