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17

기독교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17

일요시사 0 2608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긍정적 언어는 바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입니다. 감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감사의 중요성을 모르고 ‘감사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감사는 우리 삶에 있어서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는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마르다가 나사로에게 오신 예수님에게 “주님,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 의미는 “예수님이 오셨다고 해도 이젠 소용없습니다. 죽어서 시신이 썩고 있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완전한 절망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때 예수님이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1)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2) 돌을 옮겨 놓으라. 3)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이처럼 예수님이 감사의 기도를 드리셨을 때, 아마도 옆에 있던 유대인들이 다 비웃었을 것입니다. 나사로는 이미 죽어서 시체가 부패되어 가는 그 상황에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완전한 절망, 완전한 죽음의 상황에서 감사를 드렸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썩은 내가 진동하는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나사로의 완전한 죽음을 완전한 생명으로 바꾸었습니까?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는 우리 삶에 운명을 바꾸고,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는 능력입니다.  


1. 우리는 감사의 마르지 않는 원천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가끔 입에서 감사가 나오기도 하고, 때로는 기뻐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감사와 기쁨이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감사가 나오다가도 이내 불평이 되고, 기쁨이 있다가도 사라집니다. 신앙인의 감사와 기쁨은 금방 시들어 버리고 쉬 사라지는 기쁨과 감사가 아니라 시들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기쁨과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마르지 않은 감사의 원천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너희는 감사하는 자라 되라”(15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17절)고 말합니다. 바울은 12절에서 이 모든 감사의 원천을 소개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바울은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감사의 원천 세 가지로 말합니다. 1) 하나님이 나를 택하심 2)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하심 3)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  이것이 바로 성도가 가져야 할 영원히 마르지 않는 감사와 기쁨의 원천입니다. 

사람들이 보통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우기다가도 인생의 정말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이 그에게 오셔서 “내가 너를 택했노라. 나는 네 곁에 늘 있었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이 음성을 들으면 나의 모든 문제와 위기와 절망은 거기서 다 해결됩니다. 정말로, 이 놀라운 은혜가 내게 확신으로 다가오면 감당이 안 됩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너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도 그 은혜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2.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러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감사였습니다. 수만 명 앞에 놓인 오병이어는 매우 미미하고 실망스러웠어도 예수님은 거기에 감사를 부은 것입니다. 그렇게 감사를 부었을 때 오병이어로 광야에 모든 사람들이 부족함이 없이 다 먹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감사하면 기적이 찾아오고, 감사하면 은혜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본문 12-15절에 보면, 하나님의 택함과 거룩함과 사랑을 받은 자의 5가지 특징이 나옵니다. 

1)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을 입음

2) 불만이 있을 때 용납하고 용서함

3)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함

4)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함

5) 감사하는 자가 됨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사실은 이 다섯 가지 특징은 함께 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첫 번째 특징,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가진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특별히 맨 마지막에 나오는 감사는 앞의 네 가지의 은혜들을 불러오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감사할 때 긍휼하게 되고 감사할 때 용서하게 되고 감사할 때 사랑하게 되고 감사할 때 그리스도의 평강이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감사는 은혜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 16-17절 보면, 바울은 우리에게 감사하되 적극적으로 모든 걸 다 동원해서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16절),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우리 삶은 사실 감사할 일보다 감사할 수 없는 일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때 감사하는 것이 진짜 감사요 능력의 감사입니다. 그런데 그 능력의 감사의 비결이 무엇이냐? 주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필립 얀시라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이 작가라서 평소에 늘 갖고 싶었던 것이 20권 분량의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었습니다. 

한번은 그 사전을 30불에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샀더니 20권 분량을 한권으로 만든 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글씨가 작겠습니까? 하는 수 없이 보석 세공사들이 쓰는 큰 돋보기를 사서 설치해 놓고 책을 보는데 그걸 쓰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었습니다. 돋보기가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부분의 글자는 아주 선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돋보기 주변으로 갈수록 글자들이 뿌옇게 뭉개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인생의 여러 일들과 문제들을 볼 때 예수라는 돋보기를 가지고 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라는 돋보기를 통해서 우리 인생들을 바라보면 감사의 조건들, 기쁨의 조건들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우리를 슬프게 하고 낙심하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들은 뿌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나의 상황이 도저히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이고 나로서는 절대 감사 하루 없는 상황입니까? 주 예수의 이름으로 힘입어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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