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결이 덮는 교회와 신앙

기독교


 

사랑의 물결이 덮는 교회와 신앙

NZ광림교회 0 2294

가스펠 송 가운데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라는 찬양의 내용은 하박국 2:14절의 말씀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말하는 물과 바다는 이 세상의 물과 바다가 아닙니다. 하박국이 말하는 바다는 문제와 혼란이 가득하고 불안과 염려가 끊이지 않으며, 공의와 진리는 온데간데없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그런 세상에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물결이 덮는다는 것입니다.

본문 사도행전의 배경이 되는 예루살렘은 하나님 앞에 가장 악독한 성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이런 도성에 무슨 소망이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도성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두셨고,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리라고 약속하시고 거기를 떠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약속을 기다리는 가운데 오순절 날 약속하신 성령이 그들 가운데 임했습니다. 놀라운 성령의 임재의 사건이 사도행전 2장 처음에 나오고 그때로부터 이 성령의 불길이 마치 요원에 번져가는 불길처럼 예루살렘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 도시를 뒤덮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사도행전의 말씀을 나누면서 우리의 신앙과 교회를 덮어야 하는 3가지 사랑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하나님 사랑의 물결이 덮는 교회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매스 미디어에서 물건을 팔고 회사를 광고하는 내용을 보면, “우리가 당신을 돕겠습니다. 당신의 영원한 친구가 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보게 됩니다. 바로 회사들이 광고할 때 말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 사랑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참 사랑이 어디에 있습니까? 찬송 중에 하나님 사랑은 온전한 참 사랑 내 맘에 부어 주시사 충만케 하소서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찬송의 가사처럼 참 사랑은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참 사랑을 찾고 계신다면, 참 사랑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을 꼭 만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어떤 세상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상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견고하며 온전한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신 분이시고,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자 결심했다면, 정말 온전히 하나님을 믿는 참 신앙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떤 세상 풍파에도 흔들리지 말며, 견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견고한 신앙생활을 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고 체험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 입에서 어찌 하나님이 나를 이토록 사랑하시는가?”라는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이 놀라운 하나님 사랑이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하나님 사랑이 주어졌습니다. 이제는 그 사랑을 찾고 발견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올 한 해 우리 모두가 하님의 풍성한 사랑을 찾고 발견하고 경험하고 감격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을 깨닫고 경험하기 위해 필요한 게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목마른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목마른 심령이 되어 찬양을 불러 보세요. 찬송 한 곡, 아니 한 절에서도 그 놀라운 사랑이 발견됩니다. 여러분 이거 하나만 발견하면 그날 예배는 감격 그 자체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 사랑의 물결이 우리 교회와 신앙을 뒤덮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물결이 덮는 교회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2016년에 우리 교회와 우리 신앙을 덮어야 하는 사랑의 첫 번째는 하나님 사랑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시고 쏟아주신 사랑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 교회와 신앙을 덮어야 할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입니다.

의학계에 보면, ‘마라스머스라는 이상한 병이 있습니다. 이 병은 주로 전쟁고아나 고아원에서 외롭게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나타납니다. 신체발육이 부진하고 온몸에 힘이 빠져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맙니다. 이 병이 이상한 이유는 영양부족이나 병균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결핍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남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 마라스머스와 유사한 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합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말하는 이 병의 치료법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매일 사랑을 고백하라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최상의 묘약입니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생명이요, 생명력 있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정말 건강하고 은혜의 물결이 넘치는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 사랑을 받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매일 사랑을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영적인 마라스머스 병입니다.

22:35-40에 보면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과연 어느 계명이 가장 큰가요?” 예수님께서 두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대충, 적당히, 상황 봐가면서 사랑하라가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십니다. 여러분, 어떤 교회가 은혜가 넘치고 부흥될까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심령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교회입니다.

3. 서로 사랑하는 물결이 뒤덮는 교회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2016년 우리 교회에 어떤 물결이 덮어야 합니까? 서로 사랑의 물결이 덮어야 합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 그런 교회의 모습이 나옵니다. 바로 초대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서로 사랑의 물결이 덮은 교회입니다. 본문 44-47절을 보면, 초대교회는 얼마나 사랑이 깊었는가 하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위해서 내 재산과 소유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였고 떡을 뗐습니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한 마디로 초대교회는 사랑의 물결로 덮인 교회였습니다. 다음은 어느 목사님의 시입니다.

우리가 "온 맘으로 주님을 사랑합니다." 고백하면

주님은 물으신다. "네 형제를 사랑하고 있느냐"

우리가 "죽기까지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고백하면

주님은 물으신다. "네 십자가를 지고 있느냐"

우리가 하나님을 온 맘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반드시 나의 형제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그 하나님에 대한 나의 뜨거운 사랑, 그리고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문제의 바다를 덮는 교회와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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