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삶, 잠 16:1-9

기독교


 

여호와께서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삶, 잠 16:1-9

NZ광림교회 0 2808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경험적인 교훈이 있다면 참 내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내 맘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라는 이 교훈에 영적인 요소가 들어가면 본문 잠언 161절의 말씀이 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면 내 삶을 행복하게 또한 성공적으로 살아갈까? 이렇게 생각도 하고 저렇게 생각도 하고, 또 계획도 하고 추진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 삶의 성패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했느냐? 우리가 어떻게 계획했느냐? 우리가 어떻게 노력했느냐?’에 달려있지 않고 바로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본문 말씀을 어떻게 살아가는냐에 따라서 우리 삶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호와께서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삶은 어떠한 삶인지 세 가지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나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나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즉 십자가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나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우리는 하나님이 그 아들의 핏 값으로 사신 귀하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들의 생명을 주고 사신 존재들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귀한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내가 내 삶이라고 이리저리 궁리하고, 내가 내 인생이라고 이리저리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좋으신 하나님,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나에게 미래의 놀라운 계획을 가지시고 이루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생애를 맡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인생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꼭 한번 살게 됩니다. 그리고 죽을 때 아 내가 이렇게 좀 살 걸 ...’후회합니다. 그런데 후회하지 않는 인생의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잘 아시고, 우리 인생의 전문가 되시는 하나님께 내 생애와 내 행사와 내 모든 일을 맡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가장 중요한 비결입니다. 절대 내가 해서는 안 됩니다. 본문 3절에서는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인생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인생을 살아가는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여호와께 행사를 맡긴 사람은 사람에게 넘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일과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은 중요합니다. 문제는 그게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도 하나님께 무슨 일이든 다 맡기고 신뢰하고 살아가고 싶은데 실제로는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 행사를 맡기지 못하게 하는 일들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기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장애물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장애물이 바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4절에서도 갑자기 악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악인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행사를 맡기려고 하지만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꾸 걸림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진실하게 자기의 모든 행사를 맡긴 사람은 장애물, 특히 사람이라는 장애물에 넘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 그 장애물마저도 하나님께서 그곳에 있게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애물이 나의 삶에 있는 것은 바로 나를 위해서입니다. 이것마저도 인정하는 것이 내 생애를 여호와께 맡긴 자의 모습입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16:4)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다는 말은 하나님께 우리의 생애와 행사를 맡겼다면 우리는 사람에게 넘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생애를 맡겼다면 사람에 넘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찬양 가운데맘에 분노 가득할 때 기도했나요. 나의 앞길 막는 친구 용서했나요. 나의 일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이 찬양의 가사처럼 사람에게 넘어지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기도하는 인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3. 인생 최고의 행복 비결은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이의 마음을 기쁘게 하면, 내 마음도 기쁘고 행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의 마음은 어떨까요? 사람을 기쁘게 해도 그 모습에 내 마음이 이렇게 좋고 행복한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면 그 기쁨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 최고의 행복의 비결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7절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쁨을 몇 갑절로 해서 돌려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 중의 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원수가 될 사이인데 화목하게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하고자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원수와 화목하게 지내는 것만큼 큰 복이 없습니다. 인생에 원수가 있는 것은 가장 불행한 인생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아무리 좋은 것을 누려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원수와도 화목하게 된다니 이게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오늘 말씀은 그 축복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십니다. 오늘 잠언의 말씀처럼 나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사람에게 넘어지지 않으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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