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로 구원받는 가정, 행 16:30-34

기독교


 

주 예수로 구원받는 가정, 행 16:30-34

NZ광림교회 0 3048

 서양 사람들에 의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세 가지는 하늘, 어머니 그리고 가정이라고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특별히 가정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가정은 온 가족이 더불어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저널리스트 H. L. Menken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열 가지 원칙을 말했습니다.

1. 결혼생활의 목표를 가지라

2. 결혼 전에는 두 눈을 뜨고 결혼 후에는 한 눈을 감으라.

3. 비교를 당하면 비참해지고 비밀은 비극을 잉태한다.

4. 화를 품은 채 잠들지 말라.

5. 돈을 사용하는데 하나가 되라.

6.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 (말이 그만큼 중요)

7. 침실의 기쁨을 유지하라.

8. 서로 격려하고 신바람 나게 하라. 그것은 놀라운 사랑의 묘약이다

9. 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으라.

10. 마주 보지 말고 같은 방향을 보라.

 이처럼 행복한 가정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가는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가정은 누구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가정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가정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 불행해 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가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가정들이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주 예수로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주 예수로 구원받는 가정은 어떤 가정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위기를 구원의 기회로 바꾸는 가정입니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어떤 가정에나 찾아옵니다. 어떤 가정은 가정의 불화로, 사업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자녀의 문제로, 뜻하지 않는 사고로 위기가 찾아옵니다. 본문에는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한 간수가 나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서 전도하다가 갇힌 감옥의 한 간수였습니다. 이 간수는 매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진으로 감옥 문이 다 열리고 매인 것이 풀어졌을 때 칼로 자결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죄수가 탈옥하면 간수가 대신 죽임을 당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간수는 지진이 나고 옥문 열렸으니 죄수들이 도망간 줄로 생각하고 자결을 시도했습니다. 자결하면 모든 것이 다 끝납니다. 간수가 한 일은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한 것뿐입니다. 그는 잘못한 것도 아니고, 게으름을 피운 것도 아닙니다. 한 순간에 그의 모든 노력이 다 날아가고 죽을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허무하게 한 순간에 날아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인생입니다. 그때 바울과 실라가 나서서 간수를 멈추게 하고 안심을 시킵니다. “당신 몸을 상하지 마시오. 우리가 다 여기 있소.” 이 사실을 확인한 간수는 무서워 떨었습니다. 이때 간수가 던진 질문 하나가 간수와 그 가족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이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반드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선다면, 하나님께 돈과 명예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나요?” 간수의 절체절명의 질문에 사도 바울의 대답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 구원을 받으리라였습니다.

 가장 복된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인생의 가장 어려운 때, 인생의 가장 위기의 때에 주 예수님을 만나는 가정입니다. 인생의 벼랑에서,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라고 생각되는 그 때에 오직 예수님이 주님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심을 경험하는 가정입니다. 간수는 인생의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결하려고 했던 그 순간에 주 예수님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2. 나와 온 집이 구원을 받는 가정입니다.

 사도 바울이 간수에게 전한 것은 복음이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받으리라그런데 이 문장 사이에 중요한 한 문구가 들어갑니다. “너와 네 집이입니다. 왜 바울은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네가 구원을 받으리라대신에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했을까요? 이것은 구원의 중요한 속성 때문입니다. 구원은 전염되는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은 구원받은 사람에게만 머물지 않습니다. 구원은 퍼져가고, 옮겨갑니다. 주변으로 전염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주 예수를 믿음으로 받은 참된 구원이라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로 그 구원이 옮겨지게 됩니다. 이처럼 구원은 전염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주로 모시고,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간다면 사람들은 압니다. “예수 믿으면 뭔가 다르구나. 예수 믿으면 뭔가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사실이 깨달아지면 그들이 예수님께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구주로 모신 자는 그 사람 뿐 아니라 그 가족이 다 주님을 믿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온 집안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3.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가정입니다.

 본문 33절에 보면, “그 밤 그 시각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새벽 1시나 2시인 듯합니다. 바울이 기도하고 찬송할 때가 25절에 보면 한 밤 중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늦은 시각에 간수가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니까 사도바울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하고, 그 밤에 간수의 집에 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32) 복음의 역사와 구원의 감격이란 건 이런 것입니다. 복음의 역사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복음은 구원의 역사를 가져왔습니다.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33) 복음이 가정에 들어가서 일으키는 역사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간수의 가정은 그 밤에 복음을 듣고 나서 그 자리에서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늦은 밤에 바울이 간수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데 가족들이 은혜 받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2) 상처를 어루만지는 역사입니다.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 ”(33) 간수는 죄수로 잡혀서 심하게 매를 맞은 바울과 실라를 데려와서 상처를 씻어주고 싸매어 주었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 가정의 역할입니다. 가정이란 곳은 가족이 바깥에서 아무리 크고 심한 상처를 받았을지라도 가정에 오기만 하면 그 상처가 씻어지고 상처를 싸매 주고 상처가 아무는 곳이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3) 화해와 용서의 역사입니다.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34) 간수는 바울을 집으로 모셔와 상처를 씻어 주고 세례를 받고 나서 음식을 차려 잔치를 합니다.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그들은 서로 적대시 하는 관계였습니다. 한쪽은 매를 때리고 한쪽은 매를 맞는 관계였습니다.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고 인정사정없이 막 대하던 간수였는데 이제는 그들을 모시고, 말씀을 듣고, 세례를 받고, 이제는 화해의 식탁을 차린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들을 용서합니다. 가정에 복음이 들어가면 화해와 용서가 일어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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