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의 지혜

기독교


 

개미의 지혜

일요시사 0 2090



솔로몬 왕은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개미를 통해서 어떤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안내자와 주권자가 없으나 먹을 것을 예비하고 있습니다. 타율에 의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먹을 것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 자발성의 힘은 개미가 가진 본능에 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개미에게도 일하는 본능을 주셨기 때문에 그토록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말하기를 “우리는 개미와 같은 미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코끼리에 힘을 주셨으나 작은 개미도 가볍게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은 본능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성도 있고, 양심도 있고 또 은혜받은 영혼도 있으면서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개미보다 못할 때가 있습니다.

공부해라, 성경 읽어라, 아무리 교훈해도 못 들은척 하고 게으름을 피우니 개미는 우리의 좋은 교사입니다.

먹을 것을 모으는 지혜입니다. 개미는 일하되 먹을 것을 여름동안에 예비하여 추수 때에 양식을 모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생들은 먹어서는 안될 것을 먹기 위해서, 양식 아닌 것을 얻기 위해서 은과 금을 달아주며 정력과 시간을 낭비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습관으로 굳어지고 그것이 마침내 중독의 쇠 사슬로 그 사람을 묶고 맙니다.

다니엘은 먹는 문제, 마시는 문제를 절제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한즉 그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윤택했으며, 하나님은 그에게 더욱 뛰어난 지혜를 주셨다는 사실이 성경 다니엘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미가 먹을 것을 여름동안에,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는 일은 순식간에 되는 일이 아니고 좀더 열심히, 좀더 일찍이 하는 조그마한 일을 통해서 합니다. 개미는 우리가 볼 때에 얼마나 작고 힘이 없는 존재입니까? 그래도 좀더 하면서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할 수 없는 겨울에 굶주리지 않고 살아갑니다.

우리 가운데 두 종류의 좀더가 있습니다. 좀더 성경을 많이 읽자, 좀더 적은 분량만 읽자, 좀더 많이 기도하자, 좀더 일찍이 끝내자, 전진하는 좀더와 후퇴하는 좀더가 있습니다.

나는 이 두 길 중에 어느 편에 서 있습니까?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모래알이 비록 작고 작으나 쌓이고 쌓이면 큰 동산이 된다, 큰 동산이 된다.

빗 방울이 비록 작고 작으나 흐르고 흐르면 바다가 된다, 바다가 된다.

지은 죄는 비록 작고 작으나 자라고 자라면 지옥이 된다, 지옥이 된다.

사랑의 씨 비록 작고 작으나 자라고 자라면 천국이 된다, 천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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