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사랑과 은혜 (파라카이예수사랑교회 김영수 목사)

일요시사 0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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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별명을 ‘여호와 이레’라고 짓는다. 그것은 ‘준비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다. 그는 모리아 산에서 제단을 쌓고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을 불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암담한 명령을 내리셨으나,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신 후 이삭 대신 양 한 마리를 제물로 준비해 주셨던 것이다.

 

내일을 주시는 하나님은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염려와 걱정을 하나님께 맡기고 내일을 향해 전진할 때 아브라함처럼 문제를 해결받는 축복이 온다. 앙이 길을 잃기 쉬운 이유는 앞을 쳐다보는 일이 전혀 없고 땅만 내려다보며 걷기 때문이라고 한다.

탕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맏아들처럼 높이 보지 못하고, 아버지의 넓고 깊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며 당장 눈앞의 일만을 판단할 때 인간은 누추하고 비참한 동물로 전락한다. 믿음으로 높이 보고 멀리 보자.

 

아브라함이 명명한 ‘여호와 이레’도 있지만, 모세가 명명한 ‘여호와 닛시‘도 있다.

그 뜻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란 뜻이다. 아말렉 대군과 싸울 때 모세의 팔이 깃발처럼 높이 들리면 이스라엘이 승리하였기 때문에 모세는 제단을 쌓고 ’여호아 닛시‘라 불렀다. ’여호와 닛시‘는 군대의 기수처럼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은 미래의 시간 속을 먼저 가신다는 것이다.

  

시간은 기다리는 자에게는 너무나 느리다.

시간은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빠르다.

시간은 슬퍼하는 자에게는 너무나 길다.

시간은 즐겁지 않은 자에게는 너무나 지루하다.

하나님과 함께 살고, 하나님과 함께 쓰는 자에게 시간은 순간순간의 귀중한 보석과 도 같다.

                          

 

성경에는 여기에 한 가지 하나님께 대한 해석을 덧붙이는 데 그것은 기드온이 명명한 ‘여호와 살롬’이다. 하나님의 천사가 농부의 아들인 아직 청년인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미디안 족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할 것을 명령한다.

기드온은 처음에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열거하고 이를 거부하지만 결국 새롭게 결심하고 헌신한다. 그리고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샬롬’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은 ‘여호와는 평화이시다’라고 번역할 수 있다.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모든 일이 선하게 매듭지어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의 인사는 ‘샬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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