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첫줄 왼쪽부터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홍기 유엔아이 대표이사. 둘째줄 왼쪽부터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정승석 동국대 교수.

2018 자랑스러운 동국인 대상 수상자에 이민휘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동국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영화)는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국인상 수상자 명단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민휘 회장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정치 부문에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제 부문에 민홍기 유엔아이 대표이사, 문화 부문에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사회 부문에 오정석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학술 부문에 정승석 동국대 교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단체상은 84학번 동기회에 돌아갔다.

대상을 받는 이민휘 회장은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재미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주 교포사회 화합과 애국심 함양에 기여했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 5.16민족상, 체육훈장 거상장, 호국영웅기장을 받은 바 있다.

최재성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및 정당발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을 겸하고 있으며, 의정행정대상, 21세기한국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민홍기 대표이사는 문구용 잉크부문 세계 1위, 태극삼 수출 국내 1위, 수성안료부문 세계5위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무역의 날에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최근 국제환경경영 ISO14001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1965년 대불련 3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홍파스님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회장 겸 사무총장,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불교방송 창립이사, 서울복지원 이사장 등을 맡아 종단 연합 및 세계불교 유대 활동에 진력했다.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및 공로장을 수상했다.

오정석 회장은 동원주류 및 새한주류판매회사 대표를 맡아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을 연임하며 4차 산업시대 주류유통 선진화를 주도했다. 올해 TV조선의 ‘2018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상생경영상과 동아일보가 ‘2018 공감경영대상’ 동반성장대상을 수상했다.

정승석 교수는 2014년 인도의 이원론과 요가라는 연구과제로 우수학자에 선정됐다. 또 2017년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 2억6천여만원,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 23억원을 수주해 연구사업을 수행 중이며, 불전해설사전을 비롯한 수많은 불교계 서적을 저술했다. 동국대 불교대학장, 불교대학원장 등을 역임, 현재는 인도철학회장과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을 맡고 있다. 동국대 우수교원상, 동국학술상, 동국우수연구자상 등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 수상한 84학번 동기회는 지난 2014년 ‘입학 30주년’을 계기로 동기들끼리 소통하는 모임을 발전시켜 문화아카데미, 야유회, 체육대회와 등산모임인 동산회, 사진동호모임 동사모, 문예반 등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문 회원 참여율을 높여왔다. 동국합창단에도 가장 많이 참여하는 학번으로 동문사회의 새로운 문화 창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동국인상 시상식은 13일 저녁 6시 30분, ‘동국인의 밤’ 행사가 열리는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된다.

출처 : 불교 포커스<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8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