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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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2018.08.23 00:04  
옹고집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클랜드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식당이다. ‘옹고집’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영양탕과 도가니탕.

2000년대 초 서쪽(웨스트하버)에서 처음 시작한 옹고집은 7년 전 로즈데일로 옮겼다. 골프나 등산을 즐기고 온 손님들이 즐겨 찾던 서쪽의 명성이 알바니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양이 푸짐하죠. 김치가 맛있다는 얘기도 자주 듣고요. 요즘 들어 중국 손님이 많아졌어요. 인도 사람도 더러 찾고 있고요.”

정윤선 사장의 말이다.

좌석은 40석 정도. 특색은 온돌 구조로 된 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겨울에는 따듯한 음식과 함께 몸도 맘도 녹일 수 있다. 지방에서 소문 듣고 오는 손님이 많고, 테이크어웨이를 해 가는 손님도 늘고 있다.

다시 정 사장의 말.

“음식, 솔직히 자신 있어요.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주 7일 영업한다. 주말에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는다.

☎ 444 2626 ☞ 243 Rosedale Rd., Alb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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