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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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2018.08.23 00:10  
“가게 이름을 왜 ‘독도’라고 지으셨어요?”

 주인의 대답은 단순 명쾌했다.

 “조금이나마 애국심이 있어서요.(웃음) 이름 때문에 일본 손님과 싸우기도 했어요. 그 손님이 독도가 아니라 다께시마라고 해서 제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일본말로 줄줄 불러 줬어요.”

 독도는 2010년 문을 열었다. 주인은 이미양 씨. 일본 생활 13년을 포함해 외국 생활만 36년째다. 식탁은 일곱 개. 사람 사이 정이 느껴질 정도로 소박한 곳이다.

주인이 자랑하는 음식은 세꼬시와 탕 종류다. 한국에서 수입해 온 도미와 동태로 손님 입안에 기쁨을 주고 있다.

“손님의 90%가 한국 분이셔요. 요즘 들어 가족 단위로 오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앞으로 무교동 낚지 같은 요리를 만들어 내놓고 싶어요. 뉴질랜드에서 즐기기 힘든 걸 해보려고요.”

독도는 첨가료(MSG)를 쓰지 않는다. 가장 신선한 재료를 써서 손님들에게 요리를 내놓겠다는 게, 주인의 식당 운영 철학이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월요일에는 쉰다.

☎ 415 0555 ☞ 239 Rosedale Rd., Alb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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