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쉬웨어에 일리커피를 담다
아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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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22:27
내일 아침 아이들 도시락 쌀 로스트치킨 준비하면서
늦은 밤이지만 커피한잔 생각이 간절하네요.
늘 숍에서 커피를 먹기 때문에
평일 집에서 커피를 마실 일은 드물어요..
커피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요즘
사랑하는 코니쉬웨어에 커피를 담아봅니다.
레드와 블루
참으로 느낌이 좋은 사진입니다.
일리 커피머신에 대해 잠깐 얘기하지만
간편하고 맛도 좋고,
더구나
별다른 기술 없이 늘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라인더에 커피를 갈아
커피를 뽑고
적당한 온도에 맞게
우유를 데워 커피를 만드는 재미에 비할 바가 아니죠!
지금은 숍에서 커피를 만들지만
언젠가
일을 그만두게 되면 상당히 오랫동안
그 일을 하고 싶어할 거 같고,
그 땐 아마
달러빚을 내서라도 머신을 사게 될 거 같아요.
티볼리 오디오도 커피만큼
사랑하는 애장품이죠!
야마하 오디오도 가지고 있는데, 야마하보다 음질이 뛰어나요.
그리고 주파수를 기가 막히게 잡아내어
잡음이 거의 없답니다.
타카푸나에 가면 매장이 있다는데,
저는 티볼리 트레이드미에서 저렴하게 겟했어요.
요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은데
보통 캡슐 커피의 경우 싱글샷 정도의 강도라
너무 큰 잔에 플랫화이트를 만들면
맛이 없어요.
코니쉬웨어 컵 사이즈 정도가 딱이죠!
요 정도 사이즈에 커피를 담아야 너무 진하지도 않고
맹맹하지도 않고 딱 좋은 거 같아요.
달달한 브라우니
커피에 빠질 수 없는 친구죠!
이러니 살이 빠질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내게도
멋진 로제타를 만드는 날
그런 날이 올까여?
일리 커피머신만큼 밀크 프로더 잘 되는
가정용 머신도 드문거 같아요.
밀크 프로더 연습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네스프로소 머신
말고 일리 커피머신 강력 추천이요.
일리 커피머신은 벨벳 밀크 만드는 귀신이거든요.
코니쉬웨어와 일리커피머신, 그리고
티볼리 오디오가 있어 행복한 저녁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good 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