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권 칼럼: 오클랜드 부동산 자산 증식 1순위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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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0:51
Justin Aitken와 그의 아내 그리고 딸.
뉴질랜드 the Weekend Herald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 해 9월까지 12개월간 분석한 결과 오클랜드 부동산 자산 상승은 하루 평균 $427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을 통한 자산 증가로 부의 축척이 기대되는 반면 그 그늘에는 상승한 집값으로 그런 기회 조차 갖지 못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Statistics New Zealand (통계청)에 따르면 오클랜드 노동자의 평균 임균은 하루 $132 이다. 다시 말하면 오클랜드 하루 부동산 상승치는 1일 평균 임금차이는 $295로 이는 1년치로 계산하면 연 $100,000이 넘는 금액이다.
현재 오클랜드의 부동산 평균 가격은 $771,000이며 이는 한 푼도 안쓰고 10년을 모아야 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이 평균 가격은 선진국의 주요 도시의 부동산 평균10번째 안에 드는 것이다. 전문가는 이 같이 높은 부동산 가격이 자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 하고 있다.
그리고 집 구매를 포기하고 렌트를 하거나 부동산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다.
오클랜드에 사는 한 가족을 예로 들어보자. 이름은 Justin Aitken 과 아내 Bianca 가정으로 이들은 집 가격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오랑가의 Welcome Bay에 있는 house-and-land package를 구입했다.
방 3개에 더블 게라지가 있는 이 집은 $448,000 이다. 10% Deposit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내년 초에 입주가 가능하다. 그는 34세의 젊은 남자로 결혼 사진을 찍는 사진가 이며 오클랜드에서 벗어나는 이유를 너무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본인 집을 가질 수 있는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충고 하기를 만약 현재 집을 구입 할 수 있는 약간의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집 구입시 까다롭게 생각하며 구입을 미루지 말고 지금 구입하라고 말한다.
지난 12개월간 오클랜드 평균 가격은 $156,000이 올랐으며 이는 25.4%나 오른 것이다. 하지만 수퍼 시티의 연 평균 수입은 $48,204이며 매년 2.8%의 상승세를 보여 큰 차이를 보인다.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상승폭은 초년 의사의 연봉에 맞먹으며 또는 10명의 직원을 관리하는 학교 학부장의 연봉과 같다.
그리고 초임 간호사의 3년치 연봉과 같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학교 선생님의 2년 연봉보다 많으며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5년차 순경의 연봉보다 $100,000이나 많은 금액이다.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2007년 세계 금융 붕괴 이후 부동산 건설의 부진에 따른 부동산 부족 현상, 꾸준한 이민자 수의 증가 그리고 기록적인 저금리로 볼 수 있겠다.
그런 상황에 정부와 오클랜드 카운슬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런 상황에 해외 투자자와 부동산 투기를 제재 할 정책을 내 놓았지만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는 아직 불 확실하다.
첫 집 구입자를 위한 정책적인 대책은 런던이나 시드니와 마찬가지로 미미한 편이며 그로 인해 그들은 외곽으로 밀려나든지 렌트로 생활을 유지 할 수 밖에 없으며 중산층을 위한 오클랜드 외곽 지역의 대규모 개발은 필수적인 상황이라 말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