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권칼럼; 해외 유입 인구 > 유출 인구 = 경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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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권칼럼; 해외 유입 인구 > 유출 인구 = 경제 파란불

일요시사 0 2986
뉴질랜드 인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민자 유입이 그 흐름에 일조를 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1년간 총62,477명이 뉴질랜드로 이주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이 같은 지속세는 15개월간 유지되고 있다.   

또 지난10월 한 달간을 볼 경우 총 7614명이 입국하였으며 이 또한 전체 10월 중 최고 기록이다.  
62.477명의 이민자는 총 입국자(여기서 입국자는 영주권자 또는 장기 체류자를 뜻함)의 120,123명에서 뉴질랜드를 빠져나간 즉 해외로의 장기 체류와 해외 이주를 한 57,646명을 뺀 숫자이다.  
이 같은 숫자는 2013년의 17,490명의 이민자 그리고 2014년의 47,684명 보다 훨씬 많은 숫자로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를 국가 별로 구분하면 제일 많이 유입된 나라로는 인도로 62,477명 중 13,117명이 뉴질랜드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인도 이민자들은 2013년 10월까지 1년간 5215명 인 것이 2014년까지는 9512명으로 늘었었다. 
 그 다음 나라는 중국으로 2015년 10월까지 같은 기간 8606명(홍콩에서 온 697명은 이 숫자에서 제외)이 이민하였다. 3번째는 4863명의 필리핀인 이였고 4번째는 3972명의 영국인이다.

한 가지 눈 여겨 볼 부분은 호주와의 이민 관계다. 불과 2013년 10월까지 1년간 뉴질랜드에서 호주로 이민 길에 오르는 숫자는 23,493명으로 마이너스 모습을 보였던 것이 2014년 10월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5311명으로 줄어 들었다.  2015년 10월까지 1년간 이런 흐름에 반전을 보이며 88명이 호주에서 뉴질랜드로 유입 됐다.  
이 같은 현상은 1991년 이후로 처음 있는 것이다.  

올 10월까지 1년간 뉴질랜드의 30,156명의 시민권자가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귀국했다. 물론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뉴질랜드 시민권 자는 총 35,345명으로 지난 12개월간 순수 5189명이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89,967명의 비 시민권자가 뉴질랜드에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입국 했으며 22,301명이 떠나서 결국 67,666명의 비시민권자가 늘어 난 것으로 집계 됐다.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주택난이다. 조사에 따르면 새로운 이민자 중 29,010명이 오클랜드에 거주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이민자를 위해 주택 공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실제 오클랜드에 거주하기를 희망하는 이민자들은 그 숫자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이유는 거주 지역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이민자의 수가 14,874명으로 통계적으로 보면 외국에 이주하여 처음으로 내린 도시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수가 오클랜드에 첫 발을 내딛는 다는 것이다.

지난 10월까지 1년간 뉴질랜드 입국한 총120,123명 중 work visa를 지니고 입국한 수는 36,760명 이였으며 호주인, 뉴질랜드 시민권자가 35,656명, 학생 비자로 들어온 수는 27,480명 그리고 영주권 소지자로 입국한 수는 13,903명 이였다.

그러나 학생 또는 워크 비자로 입국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영주권으로 연결 되는 경우가 많다.

Westpac 경제 학자 Satish Ranchhod는 “지속적으로 해외로 빠져 나가는 인구보다 들어 오는 인구 수가 많으며 이는 1974년 이후 최고의 이민자 유입을 기록 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뉴질랜드 경제에 긍정적인 모습이라 볼 수 있으며 GDP 성장을 유지하며 노동 시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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