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권칼럼; 수익형 부동산의 필요성과 렌트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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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권칼럼; 수익형 부동산의 필요성과 렌트 관리 요령

일요시사 0 882

필자는 투자형 주택 구입하는 연령은 과거와 달리 젊어지는 것을 부동산 매매를 하면서 느끼고 있다. 물론 중국인의 젊은 이민자가 대거 부동산 구입에 열을 올리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 또한 많은 이민자 유입에 비해 경제 수입처가 마땅치 않기도 하고, 뉴질랜드 경제 규모 사정상 마땅한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유있는 자금을 그냥 은행에 넣어 두자니 이자가 너무 작고, 증권이나 주식에 투자하자니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불안하고, 전문적인 주식거래인에게 맡겨 잘 불려 달라고 의뢰 할 만한 곳도 마땅치 않으며, 주식이 실물경제 이외의 국내 및 국제 정치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니 전문인이 투자를 아주 잘 한다고 해도 그것도 역시 불안하니 뭐니뭐니 해도 부동산 투자가 그래도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이라는 것이 10년 혹은 15년, 20년 마다 주기적으로 오르고 내리고는 하지만 주식 증권 같은 페이퍼 혹은, 비즈니스 같은 만질 수 없는, 무형(Intangible)의 재산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실물, 땅, 즉 진짜 (Real) 재산 (Estate)이니 아무리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팔지 않고 있으면 조만간 다시 가격을 회복하는 것은 정설이다. 따라서 알맞고 적절하게 투자하여 매달 매년 일정액의 수입을 만드는 투자용 주택, 투자용 아파트, 투자용 상업용 마켓 건물 등이 여전히 인기가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면 그간 모아온 여유자금으로 투자용 주택, 렌트 인컴을 기대할 수 있는 주택을 구입함에 있어 투자자로서의 가장 큰 걱정은 애를 먹이지 않고 렌트비 꼬박 꼬박 잘내고 집 잘 관리하는 좋은 테넌트를 구하는 것이다. 

 

주위에 아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은 경험보다는 안 좋은 경험을 애기하는 경우가 많다. 렌트를 주고 난 뒤에 집을 엉망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집이 너무 많이 부서져 손해를 엄청 보았다는 이야기, 테넌트가 매달 렌트비를 안 내거나 늦게 내는 바람에 마음고생이 아주 심했다는 이야기, 아주 질이 안 좋은 테넌트를 잘못 들이는 바람에 처음부터 렌트비도 못 받고, 재판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 등 힘든 이야기도 난무하다. 그 이유는 당연히 렌트 잘 내고 주인 입맛에 맞는 테넌트 이야기는 얘기거리가 되지 못하니 이런 고생 이야기 중에는 아예 끼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대부분의 렌트에서는 좋은 테넌트가  대부분이고 애 먹이는 테넌트는 작다라는 사실이다.

 

그렇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우선 좋은 테넌트를 구하는 것이 투자용으로 구입한 나의 주택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며 매달 제때 입금되는 월수입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인데 어떻게 구해야 좋은 테넌트를 구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좋은 테넌트를 구하는 것이 “운도 따라야 하고 부동산 에이젼트도 좋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한 렌트 지식이 필요하다. 사전 새로운 테넌트를 결정하기전에 그 테넌트의 렌트 히스토리를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하겠다. 여기에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첫째, 전에 렌트를 했던 집의 주인 이나 렌트 관리 했던 회사로부터 테넌트가 어떠했는지 점검 하는 것을 추천하고 크레딧 체크 전문회사를 통해 미납 전력이 있는지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둘째, 월수입과 은행잔고가 어느 정도 넉넉한 테넌트가 더 안심이 된다. 월 렌트가 2,500달러 인데 은행잔고가 5,000달러 미만이면 바로 그 다음달부터 렌트 입금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셋째, 테넌트의 인물과 외모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옷차림이 깔끔하고 온순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확률적으로 좋은 테넌트 일 수 있다.  5분 정도만 이야기 해보면 금방 그 사람의 성격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고 별도의 요구사항이 없는 사람을 뽑으면 크게 문제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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