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년 안에 부동산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격의 거침 없는 상승세에 구매자들은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하다.

일단 이번에 있었던 주택 대책 발표에서 3만9000건의 빌딩 컨센트를 내주어 주택 부족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구매자들은 그러한 계획에 상관 없이 집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젊은 부부는 Avondale에 첫 집 장만을 위해서 $399,000의 타운 하우스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부부는 3년 전 그 타운 하우스의 가격이 대략 $270.000 였지만 그들은 사지 않았고 지금은 이 상승한 금액이라도 사지 않으면 나중에는 훨씬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마켓이 식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것이 그들의 현실이다. 그들 또한 이렇게 상승하는 오클랜드 집값을 믿을 수 없다는 심정이다.

한편, 일반 직장에 다니는 그들이 주택 융자를 받는데 한계가 있어 그러한 집들 마져도 투자자들에 밀려 나기 일쑤다 라고 푸념했다.

ASB은행 경제연구 대표 Nick Tuffley는 오클랜드 평균 집값은 작년 3월부터 지금까지 13% 올랐으며 내년까지 9% 더 오를 것으로 내다 봤다. 그리고 앞으로 주택 시장의 속도는 더뎌지기는 하겠지만, 성장세는 꾸준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그는 오클랜드 인구의 속도가 주택 허가의 속도를 앞질렀고, 앞으로 그 갭은 줄어 들것이지만, 이런 일들이 발생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John 부부는 Grey Lynn 에 있는 새로 리노베이션을 마친 CV $740.000 의 매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번에 발표 되어진 주택 토지 관련의 섹션 완화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Grey Lynn에는 새롭게 주택이 지어질 땅들이 없다고 봐야 하며, 그러한 토지는 오클랜드 남쪽이나 Botany 지역이나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Posonby 나 Grey Lynn지역의 집 가격은 상상 이상의 가격에 매매되기도 한다. 얼마전 414 스쿼어 미터의 집이 $275만불에 매매 됐다. PropertyIQ 조사 센터 담당의 Jonno Ingerson은 Ponsonby의 매물의 평균 가격이 $150만 불이 된지 꽤 됐다며 이 지역의 매매 가격들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놀라워했다.

Mt Albert 또한 얼마 전에 놀라운 매매가 이루어 졌다. 방한개의 69스쿼어 미터의 작은 집으로 이 집은 1950년대에 지어진 지난 30년 동안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은 낡은 집이다. 이집은 1983년에 단돈 $33.500에 샀으며, 이번 옥션에서 매매 된 가격은 $555,000이다.

집을 파신 주인은 90대의 노인 분으로 현재 Waikato에 있는 Rest home으로 옮기셔 남은 여생을 편안히 보내실 것으로 알려 졌다. 어찌 보면 이 분에게는 신이 내린 마지막의 축복일 지도 모를 일이다.
출처: NZ Her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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