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제공한 부동산 회사 책임자 말에 따르면 옥션 이전에 매매 된 수치를 합하면 총 48%의 옥션 매매율을 기록하고 있고 이 수치는 2개월 전의 80% 성공률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이 결과는 퍼스트 홈 바이어의 감소와 집 소유자들이 아직도 높은 가격의 기대감 그리고 매물양의 증가가 그 원인이라고 봐야 하겠다. 

지역적으로 따지면 옥션 성공률이 서쪽 지역은 48%로 북쪽 지역의 44% 보다 높게 나타났다. 분명히 금융 제재의 효과는 있다고 봐야 할 것이며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 부동산 매물 양의 증가로 이어져 구매자에게는 부동산을 선택 할 옵션이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집 주인은 그 동한 옥션 리져브 가격을 실제로 매매되는 마켓 상황 보다 높게 잡아 왔지만 앞으로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새 있었던 사례를 적어보면, Mt Wellington에 위치한 211 Marua Rd의 옥션이 지난 주 수요일에 있었으며 비딩이 전혀 없었다. 

지난 목요일 옥션에서 Epsom에 있는 991m2 섹션을 가지고 있는 9 Maxfield Pl 매물 또한 비딩 금액이 190만불까지 올라 갔으나 리져브 금액에 미치지 못했다. 30대의 Mia Lo 와 남편 Wayne는 Forrest Hill의 Kenmure Ave에 있는 860m2의 섹션에 방 5개의 집에 관심을 가지고 옥션에 참가했다. 그들은 옥션의 분위기가 들어가는 순간 예전 같지 않음을 직감 할 수 있었다. 이 매물에 참가 했던 사람은 이 부부가 유일 했으며 그들은 85만불에 비딩이 시작 됐지만 결국은 옥션이 더 이상 진행 되지 못했다. 그들은 현재 알바니에 방3개의 집을 $445,000구입해서 5년간 살고 있다. 그들은 지난 몇 주간 옥션에 꾸준히 참가 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옥션이 원만히 진행 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2개월 전만 하더라도 옥션장 마다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현재는 한산하기만 하다. 현재 바이어들이 이런한 분위기에 더더욱 위축되어 부동산 구입에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에이젼트는 옥션을 통해서 예전과 같이 성공적인 가격을 끌어내기가 힘들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으며 “Price Listing”으로 매물이 나오던지 “Price by Negotiation”으로 매매되는 경우가 늘어 나고 있다.  

바이어 특히 퍼스트 홈바이어 입장에서 보면 요새 같이 은행 융자에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finance 조건을 집어 넣을 수 있어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계약을 시도 할 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다. 지금 시점에서 부동산 매도자나 매입자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관망하는 성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

<NZ Herald 참조> 문의 직통 전화 이 중권 215-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