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에서 발표한 금융 제재 정책이 실효된 작년 10월 이후로 부동산 매입자와 매도자간의 치열한 혼전세 양상은 계속되고 있고 은행에서 퍼스트 홈바이어들에게 제공했던 10%미만의 자금을 가지고 집 구매를 도왔던 제도가 일제히 빠지면서 퍼스트 홈바이어들이 집 구매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게 된 것 또 한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면서도 고무적인 점은 이러한 규제 정책이 도입되고도 부동산 가격은 3월에 새롭게 경신되어 $637.000로 1년전보다 13.3%가 증가 하였으며, 캔터브리와 웨스트랜드는  $401,000으로 1년전과 비교해서11.7%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40만불 미만의 부동산의 매매가 다른 가격대보다 적게 매매되고 있는 것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Westpac의 경제 학자, Dominick Stephens는 “부동산 협회(REINZ)의 최근 부동산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들어 부동산 매매양은 줄고 있으며 매매되는 기간 또한 조금 늘어 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약간 가라 앉아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경제 학자들이 선호하는Quotable Value monthly house price index  결과가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결과는 모든 잔금이 치러 지는 세틀 날짜를 기준이 보고서가 작성되는 이유로 REINZ의 결과 보다는 2개월 가량 늦다 라는 게 단점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지난 2개월간의 부동산 흐름은 더뎌졌다 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라고 언급했다.

REINZ는 2013년 3월과 비교하면 매매 양은 10% 정도 줄어 들었으며 40만불 밑의 매물은 21,9%나 줄어 들었다. 이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의 결과의 17.7%의 감소와 비교해도 상당히 큰 폭의 감소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영향은 LVR의 은행 정책이 한 원인으로 감소세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REINZ data로 볼 경우 2013년 3월에 총 8,128채가 매매가 되었고 2014년 3월에는 7315채가 매매 되어 10%가 적은 양의 매매가 기록 되었다. 그러나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매매양은 오히려 19.4% 증가하였다. 3월은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바쁜 달을 가만 할 경우 이 같은 증가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중앙은행은 금융 제재 정책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며 그 영향으로 올해에는 완만한 곡선 형태를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내년에 다시 상승 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동산 협회(REINZ)의 회장인 Helen O’Sullivan 은 “이 달의 부동산 결과는 오클랜드, 캔터브리지역 과 뉴질랜드의 다른 지역간 차이가 선명히 드러난다. 물론 그 이유는 남 북 섬의 주요 도시인 오클랜드와 캔터 브리지역의 낮은 부동산 매물로 인해 수요가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정체기에도 부동산 가격이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은 지역적으로 제한적이며 Wellington, Hawkes Bay, Manawatu/Wanganui Otago 와 Southland는 이 두 도시보다 가격의 상승폭이 적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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