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으로 보는 전원 주택 상승세
전원 주택의 가격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달 REINZ Dairy Farm Price Index (부동산 협회가 조사한 전원 주택 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3개월간은 그 전 3개월간에 비해 4.5%의 부동산 상승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평균 농장 가격은 2월말까지 1 헥타(hectar) 당 (스퀘어 미터로 환산하면 10,000m2) $45,105에 매매 됐으며 지난 1월에는 $40,742, 1년 전인 작년 2월의 평균 매매 가격은 $34,499 그리고 2013년 2월의 가격은 $33,253 였다. 이 같은 수치를 종합해 보면 지난 2년간 전원 주택의 토지 가격은 36% 상승 했다는 것으로 풀이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역에 따라 가격의 차이는 크다.
3 지역인 - Waikato, Taranaki 와 Canterbury의 모든 지역은 올2월말까지 헥타 당 $50,000 이상으로 가격 상승한 반면 Southland $43,067, Otago $43,489, the West Coast $8920, the Manawatu/Wanganui $27,622, the Bay of Plenty $33,885 그리고 Northland $13,908 였다.
특히 Taranaki 농장 토지 가격은 헥타 당 $77,000에 매매 되었다.
그러나 Taranaki 지역의 평균 농장 규모는 64헥타 그리고 Waikato 지역의 평균 농장 규모는 87헥타로 Canterbury 지역의 333헥타와 뉴질랜드 평균 농장 규모인 114헥타 보다 비교적 작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헥타 당 농장에서 생산하는 뉴질랜드 평균 우유 양은 1010kg이다.
우유 가격은 지난 2개월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폰테라 회사의 우유 파동 이후 우유 가격이 바닥을 쳤다라는 인식이 커 우유 가격의 이 같은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은 농장 토지 가격도 상승세를 유지 할 것이라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부동산 협회의(REINZ) 농장 관련 대변인 Brian Peacocke는 “전국적으로 전원 주택의 부동산 상승세가 꾸준한 것은 명백하며 농장 소유주들이 매물을 시장에 내놓기를 주저하고 있는 양상이다. 결국 가격은 상승 하였지만 매매 볼륨은 줄어 들은 모습이다.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은 유지 될 것으로 보이며 매물 양이 줄어들어 가격을 부추겨 당분간 상승세로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였다.
밑의 표는 뉴질랜드 대표 지역의 전원 주택 상승세를 연도 별로 정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