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원하는 거주 지역을 정하면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확인하거나 브로셔 같은 인쇄물(부동산 사무실 앞에 진열되있음)에 나와있는 매물들을 살펴본 뒤, 마음에 드는 매물을 가지고 있는 공인 부동산 중개인에게 연락을 하여 집을 보게 됩니다. 중개인에게 원하는 집의 정확한 조건을 알려 주면 그들이 조건에 맞는 주택들을 더 찾아주는것이 통례입니다.

특히 처음 집을 구매하거나 그 지역에 대해 전혀 모를 경우 사전에 지역답사 또는 인터넷을 통해 지역 조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지역의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개인에게 특정 지역 또는 그 길에서 최근에 판매된 주택들의 가격을 뽑아달라고 하여 시세파악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건평, 대지, CV(Capital Valuation), 판매날짜 등을 포함하시면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으며 이것들의 정보는 중개인들이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집을 보았다면, 같은 집에 다른 중개인과 함께 가지 않아야 합니다. 혹시라도 그 소개한 중개인이 불만족스러워서 다른 중개인과 가게 되더라도 반드시 두번째 중개인에게 이전의 방문 사실에 대해 미리 말해 두어야 중개수수료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택들은 가격이 정해져 있거나 가격 미정(Negotiation, POA, BBO), 또는 Auction(경매)나 Tender(입찰경매) 등의 판매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