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Leaky House(누수)
일요시사
0
7879
2016.06.06 12:40
비가 많이 오는 계절 몸이 움츠려 드는 전형적인 뉴질랜드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이럴때에 집 관련 대화 중 외장에 대해 적지 않게 언급되며 이 글이 집 점검 차원에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뉴질랜드 부동산 구입 시Weathertightness란 용어를 자주 듣는다 이 뜻 꼭 방수가 되는 집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집의 실 내외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습도를 머금고 있다. 하지만 집은 적정 습도를 넘지 말아야 너무 높은 습도는 건물과 사람 몸에도 손상을 준다.
만약 집에 물이 샌다고 이른바 “Leaky home”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유지를 꾸준히 하지 않는 데서 온다. 예를 들어 자연 현상에 의한 여름 철 강한 햇빛이나 미세한 지반 움직임으로 인해 집이 균열이 발생 할 수 있으며 그 균열 된 곳으로 물이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외장 페인트는 5-7년에 한번씩 칠해 주도록 권하고 있다. 페인트 색깔을 선택 할 때 플라스터 집일 경우 밝은 계열의 페인트를 선택하기를 충고한다. 창틀 주위에 실링의 균열이 일어나 비가 들어 오거나 요새 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생기면서 창문에 맺힌 습기로 인해 물이 고이면서 물이 창틀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단순히 창틀 알루미늄 프레임에 물이 빠지도록 구멍이 있는데 불순물로 막혀 물이 고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경우는 가을 겨울 철 낙엽이 지붕에 떨어져 비가 내리면서 낙엽이 배수관을 막아 빗물이 내부로 유입되는 경우다. 집 주위에 나무가 많을 경우 꾸준히 점검하는 배려가 필요하며 불 필요한 나무를 제거해 집에 적당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습도를 낮게 유지하고 이끼가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샤워실은 Leaky home과는 관계없지만 매매 중에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 지역 중에 하나이다. 샤워실 문제 대부분은 이음새를 매 꾸던 실링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다. 특히 청소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보니 손상이 되기 쉬우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일쑤다.
구조적으로 누수 되기 쉬운 집들이 있으며 그런 종류의 집들은 좀 더 많은 정성이 필요 할 것이다. 만약 집이 이른바(Leaky Home)이라고 생각되면 제일 먼저 고민 할 것은 수리에 대한 비용이며 그 비용의 보상 가능 여부가 중요하겠다. 피해 보상 관계는 뉴질랜드 정부 기관인 http://www.building.govt.nz를 방문하여 관련 정보를 알아 볼 필요가 있겠다.
정확한 가이드를 통해 스텝을 밟아 가야하며 물론 여기에는 소송 등 복잡한 과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법률적 조언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Leaky Issue는 뉴질랜드 날씨 환경에 적합하지 않게 지어진1990년 중반부터 2003년 지어진 집 중에서 플라스터 외장의 집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종종 디자인에 따른 문제와 자제 선택에도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이 시점에 지어진 플라스터 집은 누수가 발생하면 내부 목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는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 물론 이 시기에 지어졌지만 목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게 외장과 목재 사이에 비닐 재질을 넣는 경우도 있으며 두꺼운 스티로폴 재질을 넣어 단열과 목재를 보호하도록 지어지기도 했다.
누수 발생이 높은 장소
위 그림은 누수가 발생 하기 쉬운 지역을 표시하였다.
집의 누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징후들
천장이 처진 경우
못, 나사 등 외곽 부착물의 부식
불 규칙적인 마루 바닥
표면에 곰팡이 발생
눅눅하며 곰팡이 냄새
내부 벽의 스컬팅이 부어 오름
표면에 부분적인 페인트가 바랬거나 얼룩 자국
카페트의 부식.
지면 관계로 다음 주에도 누수 관련내용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