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정을 맞이하면서 올 한해 부동산 동향에 궁금함은 더 할 것이다. 가격에 따라 매물의 보유량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많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바이어 또한 전에 비해 숫자가 줄어 든 결과 매매량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 든 상황이다. 바이어의 선택권이 충분치는 않지만 셀러의 옵션 또한 많지는 않아 가격과 조건이 맞아 떨어지기까지 치열한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옥션을 통해 부동산 구입을 할 경우는 서류의 하자가 있는지 집은 문제가 없는지를 사전에 마무리 해야 겠지만 바이어가 집을 보고 단숨에 오퍼를 썼다고 해도, 인스펙션, 융자, 감정, 집 문서에 하자가 없는지를 바이어가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셀러 입장에서는 그 검토 기간이 짧기를 원한다. 일단 셀러가 오퍼를 수락하게 되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이 거의 없어 바이어에게 의존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한 바이어만 기다리고 있다가 계약 취소를 당할 수 있어 셀러는 가급적이면 바이어에게 주는 날짜를 최소한 줄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집 검토에 걸리는 기간은 셀러 입장과 바이어의 입장이 달라 요구하는 기간에 차이가 있겠지만 10일 정도라면 집 주인 입장에서도 수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구체적으로 융자부분에 있어서는 셀러 입장에서 5일 정도를 요구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하지만 바이어 입장에서7일에서 10일 정도의 기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흔하다. 대부분의 경우 빌딩 리포트는 5일정도면 인스펙션을 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충분한 시간이다. 리모델링을 잘 했다고 하더라도 전문적인 인스펙션을 하기 전에는 그 집의 하자는 알기 힘들다. 오래 된 집이라면 빌딩 인스펙션을 받는 것을 적극 추천하며 셀러 또한 집을 내놓기 전에 인스펙션을 받아 문제를 사전에 알아 준비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LIM 리포트는 집 주인이 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10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카운슬에 LIM 신청하면 10Working days안에 받아 볼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지만 대부부의 경우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하면 5일 정도 걸린다. 하지만 변호사를 통해 검토를 받게 되면 최소 8-10일 정도는 걸리게 된다.

만약 Valuation Report를 해야 할 경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경험 상 Registered valuer (주택 감정 평가사)와 예약 시간을 잡는 것이 의외로 오래 걸리며 10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 외 금지 약물 테스트는 인스펙터가 검사를 하고 채취한 샘플을 연구소에 보내야 하기에 빠르면 5일 정도 걸린다.   

 셀러는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가 많지 않다. 바이어가 데포짓 금액을 이체를 하지 않았다 던지 인스펙션 후 집에 하자가 발생해서 바이어가 고쳐 달라고 요구 할 경우 이를 거절하면서 계약 취소를 요구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바이어가 딜을 접을 때만 가능하다. 

올 한해도 교민 여러분 셀러 또는 바이어로써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