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카운슬은 현재까지도 오클랜드 내 약 46,000채의 주택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최근의 건축 허가는 지난 14년간 가장 많은 건축 승인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 승인에 있어 지난 과거와의 차이점은 건축 유형의 변화이다. 그전까지 단독 주택을 중심으로 주택 개발이 이루어 졌던 것에 비해 요새는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의 건축 승인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건축 유형의 변화는 Auckland Unitary Plan 이 도입되면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와 같은 작은 택지에 인구 밀도를 높이 쪽으로 정비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Auckland 인구는 2010년에서 2017년 동안15% 증가라는 기록적인 인구 증가폭을 보였다.  인구 증가는 경제에 도움이 됐지만 반대로 인구 증가 속도를 신규 주택 공급이 맞추어 건설되어야 했지만 따라가기에 역부족 이였다. 최근 조사에서 현 주택 부족은 계속되고 있으면 46000채의 집이 당장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온 오클랜드 도시 정비 계획인 Unitary plan이 2016년 실행되고 Zoning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을 유도하였다. 

제도 개편과 아파트 건설 허가는 건설 기술과 그에 맞는 많은 인력이 바로 투입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어려움을 해소했다. 그전까지 단순히 단독 주택을 지었던 기술에서 고층 아파트와 사이즈가 큰 타운하우스 건설로 방식이 바뀌면서 이에 따른 새로운 기술의 건축 인력이 요구되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2010년에는 오클랜드 84%의 신규 주택은 단독 주택이었으나 2016년에는 신규 주택 허가 중 단독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55-60%로 비중이 현저이 줄었다. 그러다 최근 12개월의 단독 주택의 비중은 47%로 더 내려 갔다. 오클랜드의 부동산 건축 중 단독 주택의 비중이 40%대로 내려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오클랜드 아파트 건설은 Central Auckland를 중심으로 건설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같은 패턴은 Albert-Eden-Roskill, North Shore 그리고 Waitemata 와 Gulf Harbour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 타운 하우스의 건설 흐름 또한 오클랜드 각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Albert-Eden-Roskill, North Shore, Waitemata와 Gulf Harbour는 타운 하우스 개발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Franklin, Howick 그리고 Rodney 경계 지역에서 왕성한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주택 건축 유형의 변화로 제일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주택 사이즈이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단독 주택의 사이즈가 가장 크며 다음으로 타운 하우스와 아파트 순이다. 하지만 사이즈면에서 과거의 단독 주택의 사이즈와 현재는 큰 변화가 없지만 타운 하우스와 아파트의 사이즈는 과거에 비해 줄어 든 것을 볼 수 있다. 

긍정적인 뉴스는 직장이 많이 모여 있는 타운 중심으로 새로운 유형의 주거 형태 다시 말하면 작은 규모의 타운 하우스와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건설되고 있다.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단독 주택에 비래 저렴하고, 인구 밀도가 상승하고 상 하수도, 공공 교통 시스템 정착과 도로 확충 그리고 이에 따른 주위 생활 환경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다.

물론 건설 경기는 고용률 상승에 큰 영향을 주며 규모 있는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건설에는 양적 노동력과 질적인 전문 노동직이 크게 이용되어 오클랜드 경기에 큰 활력이 된다. 

현재 노동당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은 당분간 모자랄 46000채가 해소되는 어는 시점가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 전까지 이민법 강화 그리고 주택 융자 규제 그리고 외국인 바이어의 뉴질랜드 부동산 구입 금지법으로 부동산 구매욕 상승을 억제하려는 모양새로 이해된다. 필자는 노동당의 정책을 환영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노동당의 국정 운영은 일관성이 있으며 부동산 안정화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Auckland Council Web Page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