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이 침으로 치료 가능?
진료를 하다 보면 참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허리가 아픈
환자를 치료할 때는 허리환자들만 치료하게 되고 팔이 아픈 환자를 볼 때면 그 비슷한 증상을 가진 환자분들을 많이 치료하게 됩니다. 같은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이상하게 같은 기간에 몰려 치료하게 되는게 참 신기한 일입니다.
요즘에는 무릎 관절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을 신기하게 치료하게 됩니다.
위 사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무릎관절염을 가진 노인분을 두솔신침으로 치료한 후에 대퇴골과 경골의 정렬된 모습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 사진은 왼쪽 무릎
정강이뼈인 경골이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안쪽 무릎 관절의 사이가 바깥쪽보다 좁아져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무릎이
바깥으로 벌어지는 O자 다리, 휜 다리가 됩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상태가 악화되는데 아예 나중에는 안쪽이 달라 붙게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아예 치료가 어려워 집니다. 아예 무릎 관절 사이가 닿게 되는 상황이 되면 양방에서는 결국 인공관절을 넣으라고
하는 것이죠.
무릎관절염은 대부분 나이가 들어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방에서는 퇴행성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늙어서 병이
생긴 것이라고 병원에서 얘기하니까 어쩔 수 없이 환자분도 나이 탓하고 할 수 없다며 한숨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 처럼
양방쪽에서의 치료방법은 약간 애매모호한 경우가 있습니다. 왜나면 처음 GP를 만나거나 해서 병원에 내원하면 모두가 처음 통증에 물리치료로
돌리거나 진통, 소염제를 한 움큼을 환자에게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통증만 제어시켜주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을 때 드디어 인공관절 얘기가
나옵니다. 아니면 스테로이드 계통의 주사를 스페셜리스트를 통해 주입하게 해주는게 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침 시술을 통해 무릎의 틀어진 뼈를 정렬시키고 관절 간격을 넓혀 주면 거의 정상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모두 다 그렇다고
확언하긴 어렵지만 어느 정도 무릎에 문제가 생기고 다리가 O자 형으로 바뀌어 가는 경우 적절한 X-Ray 영상 자료로 무릎 관절의 상태를
확인해야 제대로 된 치료계획을 세우고 완치 목ㅍ를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 무릎이 아프고 무릎뼈가 나이가 들어서 이런가보다 라는
식의 접근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무릎관절염 환자분들이 이렇게 치료가 아닌 관리(?)만 하다가 악순환을 반복하다 결국 인공관절로 대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다는게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특히 한국분들도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이 참 많은데 인도분들도 무릎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아주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45세 된 전직 럭비선수분이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우연히 내원했던 환자분 소개로 오셨는데 자기 친구가 무릎 관절염으로 너무 힘들어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 분은 체격이 굉장히 다부지시고 튼튼하신 분은데 X-ray확인 후 보니까 위에 사진보다 더 내측 누릎이 아예 다 붙어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무릎 뿐만 아니라 고관절과 무릎 발목에 까지 이어지는 다리 전체를 보고 무릎뼈가 붙게 된 원일을 설명해 드리면서 침 치료를 40회 이상 했습니다. 그 이후 뉴질랜드 여건 상 x-ray는 다시 찍지 못했지만 O자 형 다리가 다 펴지고 통증도 굉장히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이 처럼 무릎이 아주 심하게 관절과 관절이 붙지 않도록 예방하고 치료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두솔신침으로 가능합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한의원>상담문의 : 제니퍼킴 0211272708
3/337 Dominion road Mt. Eden Lifeline Chiropractic 안에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