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광한의원입니다.
아토피는 기본적으로 면역약화에 의한 질환이라는 판단이 저의 생각입니다. 피부점막계의 자연면역(1차면역)과 장점막계의 약화가 아토피를 초래하게된 기본적인 원인이고, 이에 환경적, 유전적, 음식적, 심리적인 여러 요인들이 활성요인으로서 작용하여 증상의 증감이 생긴다고 생각됩니다. 치료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때, 면역의 증가가 가장 기본이되어야합니다. 외용제 사용을 통해 피부점막을 강화하고, 유산균이나 한약제재의 사용을 통해 장점막계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기타 숯치료, 관장치료, 뜸치료, 목욕요법, 광선요법, 외치습포요법 등을 통해서 증상의 호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양방치료에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경우에 한방치료로 시행하게 되면 초기에 리바운드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후 판별능력이 확보된 전문한의사의 치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아토피치료는 어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희망을 갖고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