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세 - 내몸사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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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세 - 내몸사랑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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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조금만 자세히 보게 되면 여러 가지 자세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허리가 심하게 굽었거나, 원시인처럼 고개가 앞으로 쭉 뻗어 나와 있다거나, 어깨가 축 쳐지고 등이 굽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데 이런 이들의 체형은 생활 습관을 반영하고 있다.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 시각적으로도 안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균형이 무너짐으로써 여러 가지 복합 증상들을 동반하니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척추문제는 나쁜 자세로 인한 중력의 집중과 함께 척추의 적당한 곡선(만곡)이 잘못됨으로 인해 발생한다. 바이오메케닉(Spinal Biomechanics)적으로 보면 목의 곡선은 X- ray상 항상 앞쪽으로 45, 허리는 35도가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외견상으로는 옆에서 보았을 때 귓구멍, 어깨관절의 중심, 고관절(대퇴관절)의 중심, 무릎관절 중심, 다리의 복숭아뼈 등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1 인치 앞으로 구부러지면 목에서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정확히 두 배로 늘어난다. 앞으로 구부러진 목 때문에 늘어나는 머리의 중력을 분산 시키기 위해 목의 척추는 옆으로 틀어지기 시작하고 그 영향은 허리를 포함한 척추 전체의 변형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20, 30의 젊은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구부정한 자세로 인해 두통, 목 통증, 심한 어깨 통증과 심지어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는 학생, 컴퓨터 앞에서 하루 종일 작업하는 직장인, 상체를 숙이고 목을 구부린 상태에서 수술이나 치료를 해야 하는 의사,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운전자, 다리를 꼬고 앉는 여성 등은 나쁜 자세가 되기 쉽다.

 

올바른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시각적으로 키가 조금 작거나 왜소해 보이는 부분들을 가려주고 무엇을 입어도 멋이 나는 멋진 몸매를 가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쁜 자세에 빠져들기 전에 예방하고 잘못된 습관들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가 고쳐야 할 안 좋은 자세와 버릇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구부정한 등

양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는 형태이면서 가슴이 중심으로 움푹 들어간 모양을 말하며 흉부근육과 갈비뼈 사이의 근육이 수축된 자세이다. 이 자세가 계속되면 어깨 주변 근육이 짧아지면서 어깨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효과적인 호흡도 방해를 받는다. 어깨를 혹사하지 않았는데도 어깨 관절 주변에 통증이 있으면 구부정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전방으로 기운 머리

머리가 전방으로 밀려 있는 자세로, 머리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앞으로 1인치씩 움직일 때마다 목 하부에 가해지는 압력은 몇 배씩 증가한다. 그러면 근육과 인대에 변화가 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의 곡선도 바뀌게 되며, 흉추의 곡선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디스크의 퇴행성변화와 후관절(facet joints)의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고, 목과 어깨가 만나는 부위의 근육이 굳어지고 통증이 생긴다. 목을 펴주는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어 후두통이 생기기도 하는데, 흔히 목 뒤가 뻐근하면서 아프면 고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방으로 빠진 머리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통증과 근육피로 때문에 집중력 장애가 생기므로 빠른 시일 내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휜 허리

아래 등의 곡선이 지나치게 배 쪽으로 휘어진 자세를 말하는데, 이 자세는 허리 척추에 지나친 부담을 줍니다. 허리가 휘어 배가 나올수록 아래 등의 근육은 더욱 긴장을 받게 되어 통증과 근육수축, 경련이 발생합니다. , 디스크공간과 신경이 빠져나오는 추간공을 작게 하여 신경을 압박하거나 디스크와 척추의 변형을 가져 오기도 합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는 학생, 복부 비만이 심한 경우, 항상 하이힐을 신는 여성, 또는 임신으로 인해 이 자세가 더욱 심해지면 등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옆으로 돌아 누워 잔다

골반이 틀어지고 다리 길이가 달라지며 어깨가 눌려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 또 등이 구부정해지면서 척추 측만증이 생긴다.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잔다 허리 꺾여 요통이 생기고 얼굴이 비대칭이 되며 고개가 뒤틀려 목 뒤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다. 위가 눌려 소화 불량이 생기기도 쉽다
.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잔다

허리 곡선이 없어지고 일자 허리가 되어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다. 다리는 쭉 펴고 잔다.

등받이 없이 바닥에 앉는다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기 쉽고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서 요통도 생긴다. 골반이 틀어져 다리 길이도 달라지고 등이 구부정하게 굽기도 한다. 되도록이면 의자에 앉고 바닥에 앉을 때는 등을 기댈 곳이라도 있는 곳에 앉는다.

 

한쪽으로만 전화를 받거나 어깨 사이에 전화를 끼우고 통화한다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 굳어지는 사경이 되기 쉽고 두통이나 피로 등 자세병을 유발한다. 통화가 길어지면 전화 받는 방향을 계속 바꾼다.

 

한쪽으로만 가방을 멘다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고 가방을 멘 쪽 어깨가 올라가며 그 상태로 척추가 휘게 된다. 손에 가방을 들거나 팔에 걸어도 마찬가지. 척추가 휘면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양쪽으로 메는 가방을 사용하거나 자주 가방 메는 방향을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이미 한쪽 어깨가 올라가 있다면 균형이 맞춰질 때까지 반대편에 가방을 멘다.

 

나쁜 자세를 바로잡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운동으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정확한 근육평가가 필수적이다. 이는 나쁜 자세로 짧아진 근육과 늘어난 근육을 분석한 다음 유연성을 잃은 근육은 스트레칭을 해줘야 하며, 장기간에 걸친 나쁜 자세로 늘어난 근육은 근력 강화 운동을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달간 매주 3회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정상적인 자세를 되찾았으면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자세를 관리해줘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나쁜 습관을 고치도록 하고, 의식적으로 좋은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바른 자세를 연습해 보도록 하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 구부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밑으로 내린 채 사람들과 만나는 모습은 상상이 쉽지 않다. 자 이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걸음걸이를 만들어 보자 스스로를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거울 앞에 서 보자. 억지로 턱을 당기고, 어깨를 뒤로 펴기 보다는 자신의 키를 가장 커 보이게 머리를 최대한 위쪽으로 올려보자. 그러면 자동적으로 어깨가 펴지고, 허리도 꼿꼿이 세워질 것이다. 그리고, 엄지 발가락에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활기차게 때론 부드럽게 걸어보자 무릎을 너무 심하게 펴는 것은 관절에 좋지 않다.






한번 나빠져 고정된 자세는 본인의 노력만으로 바르게 고치기 어렵다. 잘못된 자세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 되면 우리 척추관절은 그 자세에 맞춰서 굳어지고 주변 근육 및 조직들도 변하게 된다. 굳어진 관절과 균형이 잡히지 않은 주변 조직 때문에 억지로 자세를 바르게 하려 하면 어색하고, 통증이 생기고, 힘이 든다. 스트레칭을 하려 해도 뻣뻣해진 근육과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관절 때문에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혹시 척추가 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사람들이 종종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을 찾는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법은 환자의 척추와 골반 때로는 팔다리 및 두개골 등을 손으로 직접 교정한다. 우선 정지상태에서 자세를 진단한 후, 인체의 모든 관절의 가동범위(range of motion of joint)를 정확히 평가한다. 검사자나 환자의 의지에 의하여 얼마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지 그리고 통증이나 다른 이상은 없는지를 평가해 병변의 원인을 알아내거나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하게 된다. 또한 척추의 움직임이나 직접 척추를 촉진하여 이상여부를 판단한 후 필요한 경우 X-ray 판독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치료 방법은 단순히 척추를 밀거나 당긴다고 교정되는 것은 아니며 정확한 진단에 의해 정확한 환자의 자세, 카이로프랙터의 자세, 의사의 손과 환자의 척추 사이의 접촉부위 설정, 교정 방향, 교정의 강도 등을 설정하여야 하며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풍부한 해부학적 지식과 환자의 질환과 자세에 대한 이해, 그리고 적응증과 부적응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은 외과적 수술이나 약물에 의한 사고에 비하여 극히 적은 수의 사고만이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국가고시를 통과한 카이로프랙터들에 의해서만 시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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