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에는 전에도 한번 소개 해드렸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다시 한번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이곳에 처음와서는 없다가 언젠가부터 비염이 생겼다고들 많이 말씀을 하시는 데요 바로 비염은 면역기능 약화때 발병이 됩니다. 따라서 체질개선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재채기, 코막힘, 콧물 등 3대 증상으로 인해 짜증이 늘어 성격 형성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병 탓에 집중력이 떨어져 성적 부진의 원인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키도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 것은 물론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오장육부 불균형, 체질 불균형으로 면역기능이 저하될 때,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 못할 때, 혼탁한 실내 공기와 대기오염, 각종 가스, 꽂가루, 먼지, 집진드기, 동물의 털, 비듬 , 페인트, 카페트 등 아주 많습니다.

또 우유 계란 생선과 어패류 등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오래 섭취했을 때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생깁니다.

항생제, 항피스타민제, 인삼, 녹용, 부자, 꿀 등 체질에 맞지 않는 약물 복용과 화장품, 향수 등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부를수 있습니다.

열과 찬기운, 바람이 코와 관련 있는 경락을 침범해 나타나기도 하구요.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체질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인체 자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치료법이라야 부작용이 없으며 내성저하로 인한 약효 반감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 만성비염, 알레르기성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번질 수 있다르는 것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비법을 가르쳐 드리면, 비염 심할땐 눈썹 정가운데 '꾹꾹' 누르면 도움이 됩니다.

“콧물이 줄줄 흘러내려 공부하기 힘들어 죽겠는데, 요새는 시력도 떨어진 것 같아요”

하이스쿨에 다니는 정모군은 코가 자꾸 흘러 나오는 통에 공부를 못하겠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봄철에 꽃가루가 한창 날릴 때는 눈이 가렵고 눈물이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여름철에 접어들자 눈이 침침해지면서 시력이 더 나빠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코에 염증이 생기면 코뿐 아니라 코 주위의 눈이나 귀에도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눈 주위에는 부비동이 많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비염으로 염증이 지속되면 눈이 벌겋게 충혈되고 심할 경우 시력도 저하되는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관을 통해 염증이 귀로 전파되면 중이염에 걸릴 우려도 있구요. 중이염을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낫지 않는 것은 비염 때문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콧물로 훌쩍대는 코를 닦다 보면 공부에 집중할 수 겨를이 없다는 것입니다. 코가 막혀 수업시간에 늘 입을 벌리고 있을 수 밖에 없어서 목이 칼칼하고 약간만 피로해도 금세 목이 쉽니다.

평소에도 늘 감기를 달고 살게 되고 하루 종일 머리가 무겁고, 멍한 상태로 아무리 책상에 붙어 있어도 공부한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성적도 뚝 떨어지게 되죠.

청소년기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비염을 끼고 살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늘 코를 킁킁대거나 가래가 끓는 탁한 목소리는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지 못합니다.

묽은 콧물이 나오는 병을 한의학에서는 ‘비구’라고 합니다.

콧물이 줄줄 새는 비구는 오장육부 중에서도 폐의 기능이 약화되면서 생깁니다. 폐는 인체의 기를 관장하고 있는 탓에 폐가 약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비염에 잘 걸리게 됩니다.

황제내경에서는 코를 신장의 기운이(腎氣) 드나드는 통로라고 합니다. 비염이 있으면 코가 막혀 신기가 제대로 출입하지 못하니 정신이 맑을 리 없어 공부하는데 지장을 초래하는게 당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