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결림

건강/병원


 

담결림

일요시사 0 4691


벌써 6월 한해의 반으로 접어들어가고 있고 이곳 뉴질랜드는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겨울을 맞이하고 있죠 그래서 6월 첫주에는 담결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담(痰)결림이라고 하면 우리 몸의 진액이나 체액이 건강하지 못해 제대로 순환이 안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것을

말하는 한방용어 입니다. 그래서 담 결렸다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고 하게 됩니다.

처음엔 심한 통증뿐 아니라 어지럽기도 하고 여기저기 위아래, 좌우로 옮겨 다니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그래서 열중에 아홉은 담이 원인이라는 뜻인 십병구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담 결림 증상은 사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근막 통증과 비슷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춥거나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담 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 오랫동안 한 근육만을 사용하는 자세나 무리한 운동 혹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담 결림을 일으키는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입니다.

삐딱하게 의자에 앉는다던가 책상의 높이가 안맞을 때 항상 한쪽으로만 가방을 매는 습관들, 목을 앞으로 숙이고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는 자세 등, 특히 잠자는 자세가 나쁜 경우, 일어 났을 때 담이 자주 결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무리한 운동과 과로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아니면 가벼운 운동만 하다 무리하게 운동하는 경우가 많고 집안일도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은 다음에도 담 결림을 많이 호소하는 경우가 느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담 결림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만성이 되기도 해 통증이 자주 나타나고 여러 가지 증상들 특히

수면장애나 피로 등이 같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담이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서는 손쉽게 핫팩으로 15~20분정도 찜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해당 부분을 이완 시킨후에

스트레칭을 해주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아픈 부위를 직접 지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일 많이 담결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잠자고 나서 갑자기 목이 안돌아가고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머리를 낮게 내리고 그상태에서 목 뒤 중앙에서 아래로 더듬어 가면 가장 돌출된 척추뼈, 제7경추, 가

만져지는데 그 아래 부분에 오목히 들어간부분 옆을 손가락 더듬어 지압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담결림이 심한 경우에는 그대로 두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분의 침과 부항의 물리치료요법으로 담결림을 푸는게 큰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담결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바른 자세로 몸의 근육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시고 운동을 시작하기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시면 담결림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또 운동 후에 담결림 증상이 있을 때는 통증부위 근육을

사용하지 마시고 찜질을 하시거나 파스를 붙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주일 후 증상이 계속 될 때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재대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료제공: 베데스다한의원 제니퍼 김

상담문의 : 3/337 도미니언 로드 마운트 이든 , 021127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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