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High Blood Pressure)

오늘은 혈압에 관하여 그리고 왜 높아지는지, 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합니다. 혈압을 읽을 때에는 수축기 혈압(최고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으로 나누어서 읽습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는 본태성 고혈압 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심박출량(cardiac output; 심장에서 1분 동안 박출하 는 혈액의 양)의 증가나 말초 혈관저항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혈압과 관련된 위험 인자에는 고혈압의 가족력, 음주, 흡 연, 고령,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심리적 요인들이 있습니다. 

비만과 혈압은 관련이 깊으며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에서 5㎏ 정도의 체중감량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금 과다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고혈압 환자에서 나트륨 섭취를 1일 섭취량의 ⅓정도(소금 6g)로 제한하는 경우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1일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고했습니다. 이는 소금 5g에 들어있는 나트륨의 양입니다.

하지만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3g으로,권고량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특히 30세에서 39세의 성인은 15g을 섭취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렇듯 한국인이 소금 섭취량이 많은 이유는 김치나 장류 등 절여지는 음식을 기본적으로 많이 먹고 또한 그 외 다른 음식(국, 찌개 등)을 조리할 때에도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소금은 신체에 어떤 작용을 할 까요.
나트륨은 혈액과 체액에 섞여 세포 속의 노폐물을 실어 나르거나 영양분을 운반하고 삼투압작용을 통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등의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경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기능은 물론 발한작용을 통해 체온조절까지 해주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나트륨 (소금)섭취는 각종 질병들을 초래 합니다.

짜게 먹는 습관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 만성 위염이나 위암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짜고 매운 음식이 만성적으로 위의 점막을 자극하면, 위축성위염과 같은 만성 위염이 발생하게 되며 이런 상태에서도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결국 위암이 발생할 수도 있게 됩니다.

소금은 골다공증도 악화를 시킵니다. 소금섭취를 많이 하게 되면 소변으로 칼슘 배설이 증가하면서 체내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결국 이 부족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뼈로부터 칼슘이 빠져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비단 음식와 생활 습관 때문이 아니라 물리적인 요인도 고혈압을 유도 할수 있습니다

척추와 고혈압의 관계

사람의 경추 (목뼈)는 7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제일 첫번째, 1번 척추 (C1)은 머리를 회전 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그런 독특한 특성 때문에 다른 척추와는 다르게 관절끼리 맞물려 있는 것이 아니고 2번 척추 위에 올려 놓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본래 역할이 회전이기 때문에 올바른 위치에서 잘 어긋납니다.

또한 경추의 특성상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 역활 때문에 많은 작은 근육들이 존재,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줍니다.

이 그림에서는 경추 척추1번과 2번에 연결되어 있는 작고 몸 깊은 곳에 위치한 4가지의 근육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작은 근육들의 이상은 1번 2번 척추관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들은 후에 척추변위가 발전하여 두통 및 어지럼즘, 혈압승상 같은 증상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관절 변위는 초기에 신체에 고통이나 증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변위가 발전하여 증상을 나타내기 전까지는 발견 혹은 치료 되지 않고 방치 됩니다.

1번 척추가 왼쪽 근육의 땡김으로 인하여 왼쪽으로 틀어지게 될 경우 2번 척추는 그 반대 방향인 오른쪽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1번 2번 척추 관절 변위가 형성 됩니다.       

만약 1번 척추가 제 위치에서 틀어져서 오랫동안 방치 된다면 1번 척추를 지나가는 혈관 (뇌로 가는 혈관)은 당기어 지거나 조여지어서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 받습니다.

이러한 혈관에 스트레스는 심장과 뇌간에서 잘못된 신호로 인식이 됩니다.
인식을 하는 곳은 뇌간, 뇌간은 뇌에서 대뇌와 소뇌를 제외한 부위를 뇌간이라고 하며 생명장치라고 불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생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대표적으로 간뇌, 중뇌, 연수를 말합니다.

이 3가지 구조물 종 혈압과 관련되어 있는 곳은 연수로써, 뇌와 척수 사이 있고 뇌와 척수 사이에 신경전달을 하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호흡운동을 관여하고 간뇌와 마찬가지로 혈관운동을 담당합니다.

그외에 심장박동 소화액분비(소화운동에 관여), 많은 반사중추를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연수에서 인식하기를 평소의 보내던 혈압으로는 조여진 혈관으로 인하여 피가 원할 하게 보내지지 않기 때문에 더 강한 혈압을 내보내라고 심장에게 신호를 보냅니다.
그리하여 심장은 더욱 강하게 피를 내뿜게 되고 이는 고혈압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1번 척추의 위치변위가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1번 척추 변위가 몸에 미치는 영향은 비단 고혈압에만 제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어지럼증, 만성피로, 근육통, 두통 과 이명에도 있습니다.

카이로프랙터 들은 지난 40년간 임상실험들과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혈압과 카이로프랙틱의 관계에 대해서 연구 하였습니다. 

미국 시카고 대학에서 실행된 실험 결과에 의하면 고혈압 환자들 중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받은 환자들은 혈압이 모두 내려가는 것을 목격 했습니다.

시카고 대학에서 실행된 실험에는 총 50명의 고혈압 환자들이 모집되었습니다.
25명의 환자들에게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시술 하였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한 것처럼 믿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교정을 받은 25명의 환자들에게서 두 가지 혈압이 모두 상당히 떨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교정으로 인하여 내려간 혈압저하는 적어도 두 가지 고혈압 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나타날 수 있을 정도라고 했습니다.

교정을 받지 않은 25명의 사람들 역시 약간 의 혈압저하가 발견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정을 받은 25명의 혈압저하와는 커다란 차이를 보였습니다.
교정으로 인한 혈압저하는 통계적으로 우연으로 나올 수 없는 확률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시카고 대학은 이 실험 하나 만으로는 카이로프랙틱 교정이 고혈압을 고칠 수 있다고 판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하였고, 더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로 인하여 고혈압과 카이로프랙틱은 깊은 관계가 있다 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치된 고혈압이 부르는 위험

고혈압은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몸에서 증상들을 만들어 냅니다. 심장에 부담이 되어 협심증, 심부전, 심근경색증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혈관이 압력을 받아 혈관의 막힘이나 파열을 초래합니다. 그리고 동맥 경화증, 뇌졸중, 신부전증, 실명 등 치명적인 병을 초래합니다.

고혈압은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고혈압 전 단계에서 치료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이유인즉슨 고혈압 전 단계는 고혈압으로 진행되는 단계이며 시간이 지나면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이 된 다음에 치료하는 것보다 Prehypertension(고혈압 전 단계)에서 치료하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고혈압은 주로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염분 과다 섭취)과 운동부족에서 오는 비만 에서 야기 됩니다.
하지만 첫 번째 척추의 어긋남으로도 고혈압이 걸릴 수 있다는 점, 염두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