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민 교수의 골프 박사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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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교수의 골프 박사 9회

고재민 0 3208
1. 분실구 처리 방법 중 맞지 않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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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이내 공을 찾지 못했을 때 분실구 처리를 한다.
룰 27을 적용
분실구는 볼을 찾기 시작하여 5분내에 찾아야만 된다고 룰 27조에 명시하고 있다. 만약 볼을 찾기 시작하여 5분이 경과했다면 이는 분실구로 처리되어 원래 볼을 쳤던 곳에서 다시 볼을 쳐야 한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들의 라운드중 분실구가 많이 나오는데 보기 b와 같이 같은 볼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볼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를 해두어야만 분실구의 피해를 보지 않는다. 만약 볼이 모두 있다하여도 명확하게 자신의 볼임을 확인할 방법이 없으면 이는 분실구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지혜도 골퍼들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볼을 분실한 것으로 간주한다. 1)플레이어 또는 그편의 사람, 또는 그들의 캐디가 볼을 찾기 시작해서 5분 이내에 찾지 못하던가 또는 플레이어가 자기 볼이라고 확인을 못할 때, 2)원구를 찾지 못했더라도 플레이어가 본 규칙에 따라서 다른 볼로 플레이했을 때, 3)처음의 볼이 있을 것으로 믿었던 장소, 또는 그 장소보다도 홀에 가까운 지점에서 플레이어가 잠정구를 쳤을 때, 그 후에는 잠정구가 인플레이 볼이 된다.


2. 시합중 거리와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나침반을 사용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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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실격
룰 14-3을 적용
룰 14-3에 의하면 정규 라운드중에 플레이어는 인공의 장치와 비정상적인 용구를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플레이어가 스트로크 또는 플레이를 함에 있어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과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리와 상황을 측정 또는 계량하는 목적의 물건을 사용하면 경기 실격이 된다.


3. 티샷 한 볼이 코스 내에 작업하고 있는 작업차에 맞고 OB지역에 들어갔다면 처리방법 중 올바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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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27-1을 적용
티 샷한 볼이 작업중에 있는 작업차에 맞고 OB가 되었다면 이것은 OB로 봐야 한다. 작업차를 국외자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만약 티샷한 볼이 OB지역으로 들어갔다가 OB지역에 있는 작업차에 맞고 페어웨이로 들어왔다면 이것은 인 바운드로 벌 없이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면 된다.

4. 동반자가 찾고 있던 볼을 찾아 볼을 잃어버린 동반자에게 쳐서 보낸 경우의 규칙 적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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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7-2를 적용
라운드를 하다보면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이는 연습이 아닌 것으로 간주하여 벌타가 없다. 그러나, 룰 7-2에 의하면 플레이어는 한 홀의 플레이 도중 또는 홀과 홀 사이에서 연습스트로크를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방금 끝낸 퍼팅 그린, 모든 연습 그린 위나 그 근처, 다음 홀의 티잉 그라운드위나 그 근처에서 퍼팅 또는 칩핑 연습은 허용된다.

5. 눈부신 반사광을 줄이기 위해 클럽헤드 상부에 부착물을 붙인 경우 규칙 적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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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4-2를 적용
여름철 라운드중에 눈부신 반사광을 줄이기 위해 클럽헤드 상부에 검은 테이프나 반창고를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클럽의 성능을 변경시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착해도 벌타를 받지 않는다.

6.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시즌 마지막에 열리는 PGA챔피언십이 처음으로 개최된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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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년
최초의 PGA챔피언십은 1916년 뉴욕의 시와노이CC에서 열렸다. 이 대회가 개최된 배경은 미국 전역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골프클럽과 프로들을 관리하기 위해 1916년 미 PGA가 설립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로드맨 워너메이커라는 사업가의 후원아래 최초의 PGA챔피언십이 개최되었다. 따라서 PGA챔피언십의 우승컵은 워너에미커 컵이라 부른다. 1958년부터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 방식이 바뀌었으며, 그 이전에는 매치 플레이 방식이었다. PGA 챔피언십 1회 대회에서는 짐 반즈가 조크 허친슨을 1up으로 물리치고 초대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1917년과 1918년에는 세계1차대전이 일어나 제2회 PGA챔피언십은 1919년에 개최되었다.


7. PGA챔피언십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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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헤이건, 잭 니클러스
이 대회 최다 우승을 기록한 사람은 월터 헤이건과 잭 니클러스로 각각 5회 우승을 하였다. 특히, 잭 니클러스는 1973년도 USPGA챔피언십을 우승하면서 월터 헤이건이 갖고 있던 메이저 대회 최다우승 기록(11회)을 넘어섰으며, 그 이후 그의 이름 뒤에는 금세기 최고의 골퍼라는 수식어가 따르게 되었다. 이후 6번의 메이저대회 우승이 추가되어 총 18회의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불후의 기록을 세웠다.


8. PGA챔피언십은 무명 선수들을 일약 스타로 만든 대회로도 유명한데 1991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일약 스타가 된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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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
1991년 인디애나의 크록드 스틱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이 시작되기 하루 전날 9번째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던 25세의 존 댈리는 8명의 선수가 참가를 취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알칸사의 그의 집에서부터 하루종일 운전을 하여 대회 시작 당일 새벽 2시에 골프코스에 도착했다. 다행히도(?) 그 날 새벽 아내의 출산소식을 들은 닉 프라이스가 마지막 순간에 출전을 취소해 간신히 대회에 참가한 존 댈리는 타고난 장타력과 과감한 퍼팅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면서 우승을 차지하여 일약 스타가 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니는 선수가 되었다. 피트 다이가 디자인한 이 코스는 전장이 길기로 유명한데 다른 선수들은 드라이버를 치고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를 사용해야 하는 파 4홀에서도 존 댈리는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 이상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모든 파 5홀에서 유일하게 2온이 가능했던 선수이기도 했다. 이러한 장타력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빅 존”으로 불리며 호쾌한 장타를 좋아하는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9. 우드 클럽의 페이스면은 평면일까, 아니면 굴곡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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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세로 방향 모두 굴곡이 있다.
우드 클럽의 클럽 헤드 페이스 가로 방향의 굴곡은 벌지, 세로 방향의 굴곡을 롤이라 부른다. 이것의 목적은 타구방향과 탄도를 안정시키기 위한 것인데 롤이 많고 적음에 따라 탄도의 높낮이에 안정감이 생긴다. 벌지의 효과는 공이 힐쪽에 맞으면 목표의 왼쪽으로 공이 출발해서 슬라이스 스핀에 의해 오른쪽으로 돌아오고 공이 토우에 맞으면 목표의 오른쪽으로 공이 출발해서 훅 스핀에 의해 왼쪽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를 “기어효과”라고 한다. 롤과 벌지는 특수한 장비로 측정하는데 드라이버의 표준 롤과 벌지는 각각 12도와 10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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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텍사스 웨지란 어떤 클럽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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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텍사스 지방의 골프장들은 광활한 평야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잔디들이 말라있기로 유명한데 이 지역 골퍼들은 공이 그린에서 벗어났을 때 어프로치를 퍼터로 굴려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한 퍼터를 텍사스 웨지라 부른다. 이들이 웨지로 공을 띄우는 대신 퍼터로 공을 굴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공을 띄울 경우 바람의 영향을 받아 거리와 방향을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다른 이유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땅이 딱딱하여 어프로치 샷이 공밑을 치기가 쉽지 않아 안전하게 홀컵을 공략하기 위해 퍼터를 사용하면서 텍사스 웨지라는 용어가 생기게 되었다. 심지어는 40~50미터 거리에서도 텍사스 웨지를 사용해서 공을 그린에 올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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