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의 스마트한 IT 이야기 (9) - 컴퓨터 부품도 궁합이 맞아야 굿!
“아무리 비싼 부품도 궁합이 안 맞으면 쓰레기”
컴퓨터의 CPU 선택은 제조회사별로 구별한다 인텔 CPU로 구성할지 AMD CPU로 구성할지를 결정한 후 해당 CPU의 Socket(소켓) 타입을 정하면 된다. 소켓이란 CPU가 마더보드에 장착할 때 연결되는 핀의 개수라고 생각하자. 개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일을 빠르게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마더보드와 CPU의 호환성은 제품별이 만들어 질 때부터 정해져 있다.
참고로 인델 소켓의 종류는 1366 ,1155, 1156, 775, 478 등이 있다. 나열한 순서대로 앞부분이 신형 소켓이다..
간단한 사무용 컴퓨터의 CPU는 듀얼프로세서 팸티엄(Pentuim)과 셀러론(Celeron)의 G시리즈를 추천한다. 향후 3~4년 이상 무리 없이 사용을 원한다면 코어(Core) 프로세서인 I5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인텔사의 아이브릿지(ivy Bridge)를 선호한다. 아이브릿지란 인텔사의 최신 제조 공정기술로 만든 제품으로 전체 전력 소모를 줄이고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메인보드 냐? 마더보드 냐?
마더보드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혈관, 근육, 뼈, 신경 등 컴퓨터의 몸체라 말할 수 있다. 컴퓨터의 축(기둥)인 것이다. 얼마나 중요하면 엄마보드(?)라 호칭 하겠는가
기술적 용어로 " Main Board 혹은 Mother Board " 라고 칭하며 컴퓨터를 구성하는
각 부품간의 "통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머더보드 내에는 칩셋(Chipset)이라는 중요한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품이며 마더보드와 다양한 주변 장치들 사이에 명령제어를 담당하고 있다. 사람에 비유하면 신경 조직을 제어하는 운동신경이라고 할까! 뇌(CPU)에서 지시한 명령을 해당 신체(부품)에 빠르게 전달하게 하는 일은 컴퓨터 성능을 좌지우지(左之右之) 하게 한다.
예를 들어보자 눈으로 자동차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위험을 감지한 뇌는 다리신경에게 피해야 한다는 명령을 하달할 것이다. 그런데 이련 순간 판단의 전달이 늦게 도착한다면 어찌될까 ?
정리해 보면 “마더보드의 꽃, 칩셋의 성능이 좋아야 컴퓨터 성능도 좋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이렇게 중요한 칩셋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성능이 우수한 순서로 나열해 보자.
인텔 칩셋의 경우 아이브릿지 계열 (Z77, Z75, H77, Q77, Q75, B75)과 샌디브릿지 계열(Z68, P67, H67, H61)등이 있다. 여기서 빠진 칩셋은 대부분 구형 칩셋으로 권장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