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세월은 흘렀지만 7080도 스마트폰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 나이는 숫자에 불가한 것.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족보(계보)에 관해서는 좀 알고 가야 하지 안을까! 사람에게 타고난 성씨가 있다면 스마트폰과 컴퓨터에게도 타고난 운영시스템(OS)이라는 계보가 있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는 3가지 유형으로 계보를 나누고 있다. 첫째 아이폰에 사용되는 iOS, 두번째 윈도우폰의 Windows, 마지막 안드로이드폰에 사용되는 Android 운영시스템이다.

아마도 7080의 대부분은 깡통로봇이 심볼로 되어 있는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큰 뜻을 품고 구입한 스마트폰 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와는 외모부터 남달라 좀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혹자는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받는 방법을 몰라 전화기를 집어 던졌다고 하니 이대로 주저 앉아 세월만 한탄할 것은 아니지 싶다.
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이제부터 7080만을 위한 “난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법을 하나하나씩 배워가 보자.
 
제일 먼저 전원을 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전원을 켜는 방법은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구입시 구입처에서 전원 버튼의 위치를 꼭 물어보는 것을 잊지 말자. 전원 버튼을 조금 길게 누른 후 기다리시면 화면이 켜지게 된다. 전원이 켜진 것을 확인했다면 이제 전원을 끄고 휴대폰을 종료해보자

스마트폰이 켜있는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면 (사진 1-1)처럼 화면에 '휴대전화 옵션' 창이 열린다. 옵션 창 맨 아래의 종료를 누르시면 스마트폰이 종료된다. 종료하지 않고 그냥 옵션 창을 닫고 싶을 때는 단말기 맨 아래쪽 중앙에 위치한 홈 버튼의 오른쪽 '되돌아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된다.

 
(사진 1-1)

이번엔 화면 잠그기를 시도해 보자. 맨 처음 전원을 켜면 (사진 1-2)같이 스크린 하단에 자물쇠 모양의 잠금 버튼이 보이는데 이것이 화면의 초기 잠금(Lock) 상태이다. 만약 개별적으로 추가 기능인 ‘화면 잠금 패턴’을 설정했을 경우는 ‘화면 잠금 패턴’ 해제를 위한 패턴화면이 표시된다.

 
(사진 1-2)

잠금 버튼(자물쇠 모양)을 누른 상태로 오른쪽으로 밀면 (사진 1-3)같이 '잠금 해제' 라는 안내문이 손가락을 따라오듯이 뜨면서 화면 잠금이 해제된다. 
 

(사진 1-3)

여기서 중요한 충고 한마디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여러분이 스마트폰의 사용을 마친 후 바로 가방 또는 주머니 속에 그대로 넣어 둔다면 터치스크린이 마구 눌려 원하지 않는 전화도 걸리게 되고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전화 사용비의 폭탄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스마트폰의 사용이 끝나면 반듯이 화면을 잠가두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화면을 잠그려면 전원버튼을 살짝 눌러주면 화면이 꺼지고 잠금 상태가 된다.

아마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한번도 전원을 꺼보지 않은 7080도 많은 것이다.
스마트폰은 컴퓨터의 형제다.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전원을 끄고 켜주는 습관이 성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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