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선더랜드, 볼턴 꺾고 시즌 2승째
'지동원 결장' 선더랜드, 볼턴 꺾고 시즌 2승째
스트라이커 지동원(20)이 결장한 가운데 선더랜드가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선더랜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볼턴과의 경기에서 세세뇽, 벤트너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부진에서 탈출한 선더랜드는 시즌 2승째(3무4패)를 신고, 중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0-0으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 밀어붙였다. 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세세뇽이 결승골이 된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추가시간에 벤트너가 승리를 자축하는 추가골을 넣었다. 패스는 선제골의 주인공 세세뇽이 했다.
볼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긴 선더랜드는 초반 부진을 뒤로 하고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