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에 대하여

Sports/취미


 

US오픈에 대하여

일요시사 0 4794

 

이민 생활 중에 스포츠는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지만, 테니스는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실력이 향상되기 어려운 종목이기 때문에 시작을 위한 결심도 어렵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도 테니스를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상당수지만, 실제로 정식 시합까지 경험해 본 사람이 많지가 않음은 이를 증명한다.

그래서 최신 이슈를 통해 쉽고 접하면서, 상식으로 알아나갈 수 있는 부분부터 정리해 보고 싶다.

가장 먼저 다음 달 부터 펼쳐지게 될 4대 메이져 대회중 하나인 US오픈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자.

 

US오픈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우에서 열린다. 하드코트 시즌의 절정을 보여주며 전세계 테니스 팬들의 열광 속에 개막하는 US오픈. 올해는 또 어떤 인물이 영광의 승자와 아름다운 패자로 탄생될 지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손에 땀이 쥐어진다.

 

US오픈의 매력 중 하나는 그 치열한 경쟁을 대변하듯 매년 총 상금이 증액되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인 US오픈 대회 총상금이 2370만 달러로 인상된다.

 

올해 남녀 단식 우승자들은 작년보다 6% 증가된 180만 달러(한화 19억 원)를 두둑이 챙길 수 있다. 여기에 US오픈을 비롯한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 합산 성적을 매겨 상위3위 안에 든 남녀 선수들은 그에 따라 많게는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받게 되어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역대 가장 US오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간 남녀 선수로는 2007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40만 달러를 2005년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220만 달러를 챙겼다.

 

2004년부터 시작된 6주간 북미 지역의 애틀란타, 스탠포드, 로스앤젤레스, 엘크리지, 샌디에이고 등을 아우르는 10개의 투어대회는 대규모 투어 시리즈라 할 수 있다.

 

총상금도 작년에 비해 100만 달러 오른 2370만 달러로 역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으로 기록 됐다. 거기에 보너스 상금 260만 달러가 더해지면 실제적으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상금 2630만 달러로 늘어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역이자 하반기의 연말랭킹에도 영향을 미치고 새 시즌에 대한 전망도 할 수 있는 US오픈을 기대해 보자.

테니스 대회는 세계적으로 ITF가 관장하는 대회와 ATP와 WTA가 관장하는 투어 대회로 구성 된다. ITF가 관장하는 대회로는 4대 그랜드 슬램 대회, 데이비스컵대회(www.daviscup.com), 페드컵대회가 있다. 4대 그랜드 슬램 대회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이며 상금 액수와 참가 선수 규모 면에서 최고 권위의 대회이다.데이비스컵은 매해 열리는 남자 국가 대항전이며 페드컵은 여자 국가 대항전이다. ATP와 WTA의 투어 대회는 1년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다음 글에는 년간 치러지는 남자대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최필규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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