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갖은 능력은 작은데 지나친 욕심을 탐하면 세상이 미워진다”고 한다.

평생 컴퓨터를 사용하며 전원 크고 키고 마우스만 클릭할 줄 알았지 각 부품의 모양 명칭도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그들은 함께 생활하는 컴퓨터가 어디가 아픈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아무런 관심도 없다.
어느덧 내가 iT(정보기술)분야에 종사한지도 30년이 흘러갔다. 컴퓨터와의 만남은 내 자식들보다도 먼저다.

7080세대라면 한번쯤 흥얼거리며 따라 불렀을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 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 정말로 나는 반했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 주면 변치 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그렇다 마음이 고와야 정말 여자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안은 것 같다. 겉모습이 우선 좋아야 속도 알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 이것이 ‘지상 외모주의’
얼굴도 예쁜 것이 공부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것이 돈도 잘 벌고 돈도 잘 버는 것이 배우자도 잘 만나고 배우자도 잘 만난 것이 자식들 모두 교수 의사 검사… 이런 얼마나 꿈 같은 일인가 ?

지상 외모주의는 컴퓨터 세상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
성능, 가격, A/S가 좋아야 좋은 컴퓨터지 하지만 현대인은 외형부터 작고 예쁘고 화려한 것을 찾는다. 칼라, 슬림, 성능 짱, 가격 싸고, A/S 끝내주는 컴퓨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고

그래도 아는 것이 힘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하지 않았나 좋은 컴퓨터를 장만하기 위해
지금부터 7080만을 위한 ‘다홍치마 컴퓨터 맞선보기’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컴퓨터의 내부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궁금해요 궁금하면 오백원
개인적으로 컴퓨터는 인간의 신체 구조와 너무도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판단력을 하는 생각(뇌), 기억(해마), 눈, 코, 입, 심장, 혈관, 근육, 뼈 등으로 구성되고 공부와 경험을 통해 많은 지식을 축척하게 된다.
컴퓨터 역시 모든 명령을 내리는 CPU(중앙처리장치:뇌), 바로 바로 사용할 기억을 저장하는 RAM(램:기억),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HardDisk(하드디스크:보조기억 장치), 사물을 볼 수 있는 CAMCamera(캠:눈), 주변 감지를 위한 Sensor(각종 감지 센서:코), 소리를 내는 Speaker(스피커:입), 에너지를 공급하는 PowerSupply(전원 공급장치:심장), 그리고 MotherBoarder(마더보드:혈관 근육 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다양한 Software(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컴퓨터에게 지식을 축척하는 일조차 비슷하다.

7080 여러분 이해가 되시나요? 용어는 생소해도 역할은 90% 이상 닮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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