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사치스러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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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사치스러운 운동?

일요시사 0 1637

‘맞다’ VS ‘아니다’ 팽팽

당신은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생각하는가?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최근 만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골프는 사치스러운 운동인가?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8%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했고, 47%가 ‘사치스럽지 않은 운동’이라고 답해 의견이 팽팽하게 양분됐다. 동일한 질문에 대해 1992년에는 우리 국민의 72%가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답했다.18%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골프가 사치스러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골프를 시작하고 즐기기 위해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골프가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는 분석이다. 조사결과 ‘골프를 칠 줄 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18%로 2007년의 9%보다 크게 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로 가장 높았으며 직업별로는 자영업자(35%)와 화이트칼라(26%)직군이 많았다.
또한 골프를 칠 줄 아는 사람들보다 골프를 칠 줄 모르는 사람들이 골프를 사치스러운 운동이라고 상반된 인식을 보여줬다.
동일한 질문에 연령별로 인식의 차이가 있었다. 고연령일수록 골프를 사치스럽다고 인식했으며 저연령은 그렇지 않았다.
골프를 배울 의향에 대해선 20~30대, 학생들이 골프를 배울 의향이 높았다. 이는 PGA나 LPGA에 등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골프 선수로 뽑혔다. 최경주는 26%의 지지를 받아 2위 박세리(16%)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신지애(5%)와 최나연(3%), 양용은(3%) 순이었다. ‘좋아하는 골프선수가 없다,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4%였다.
한편 최경주는 골프를 칠 줄 아는 사람들(223명)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 1위(40%)를 차지했다. 2위는 박세리(16%)였고, 최나연(9%), 배상문(8%), 신지애(8%), 양용은(7%), 박인비(5%) 순이었다.

자료제공=월간골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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