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야드 장타 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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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야드 장타 치고 싶다면

일요시사 0 2246


주말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자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장타를 치고 있는 골퍼도 좀 더 멀리 보내고 싶은 욕심이 없지 않을 것이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이 그동안 장타 팁을 모아 소개했다. 그중 몇 가지를 뽑아 봤다.

사실 최고의 장타 팁은 ‘거리가 전부가 아니다’는 것이다. 장타에 목을 맬수록 오히려 미스샷이 나오기 쉽다.
장타 한 번 치려고 여러 차례 미스샷을 한다면 결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없다. 잭 니클라우스는 당대 최고의 장타자였지만 지금은 그보다 멀리 치는 선수들이 무척 많다. 하지만 누구도 니클라우스를 넘지 못하고 있다. 니클라우스가 최고 골퍼가 된 것은 장타 때문만은 아니다.
◆당장 드라이버부터 피팅하라
한국 골퍼들은 피팅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피팅 한 번 받아보지 않고 이것저것 써보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쓴다. 하지만 9명의 아마추어를 피팅했더니 그중 8명의 평균 비거리가 21야드 늘어나는 결과가 나왔다. 내 몸에 맞는 드라이버가 숨은 비거리를 찾아준다.
◆컨디션에 따라 드라이버를 잘 활용하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드라이버 로프트는 스위트스폿 각도다. 하지만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는 스위트스폿을 기준으로 위쪽은 크고, 아래쪽은 낮다. 따라서 위쪽에 맞으면 탄도가 높아지고 아래쪽에 맞으면 탄도가 낮게 날아간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티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높거나 낮은 탄도의 샷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몸에 맞는 드라이버
장타 집착하면 미스샷↑

◆몸을 돌리는 게 아니라 꼬는 것이다
흔히 백스윙을 할 때 어깨를 돌리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만 생각하면 제대로 꼴 수 없다. 팔로 하는 스윙을 벗어나려면 어깨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꼰다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낫다. 그래야 힘을 축적해 임팩트 때 제대로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상체와 하체를 분리하라
어깨가 제대로 꼬였다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운스윙에 들어갔을 때는 상체와 하체가 분리돼야 한다. 먼저 하체가 다운스윙을 시작하고 상체의 꼬임이 풀려야 장타를 칠 수 있다.
◆임팩트 때 몸을 낮춰라
임팩트하기 직전 타이거 우즈의 사진을 보면 마치 쪼그려 앉은 듯하다. 마치 농구 선수가 리바운드를 하기 위해 몸을 약간 낮추는 것 같은 동작이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스윙 내내 같은 자세를 유지하라고 듣지만, 오히려 이게 거리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임팩트 전 약간 쪼그리는 자세가 힘을 얻게 한다.
◆타이밍이 최고의 비거리 요소
다운스윙은 상체와 하체가 잘 조화돼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가지 않으면 장타를 칠 수 없다. 적절한 타이밍과 온전한 체중 이동이 거리를 늘리는 최고의 파워 원천이다.
◆완만하게 공에 다가가라
골프채가 급격한 각도로 공에 다가가면 파워를 제대로 실어줄 수 없다. 장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골프채가 급하지 않고 약간 완만하게 공에 다가가야 한다.

자료제공:월간골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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