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골퍼의 클럽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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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골퍼의 클럽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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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우드 사용 1위 테일러메이드
 
 
 

프로골퍼의 백 속은 어떤 브랜드의 클럽으로 채워져 있을까? 아마추어 골퍼가 궁금해 하는 사항 중 하나가 바로 투어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이다.
2014시즌 개막전으로 열렸던 동부화재프로미오픈에 참가한 남자프로와 아마추어 144명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클럽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와 캘러웨이 그리고 타이틀리스트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는 테일러메이드가 사용률 1위에 올랐고, 테일러메이드가 인수한 아담스골프는 하이브리드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캘러웨이는 아이언 사용률 1위, 타이틀리스트는 웨지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캘러웨이의 오디세이는 퍼터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는 참가자 144명 중 63명(43.8%)이 테일러메이드를 사용했는데 주로 SLDR 라인이었다. <월간골프>가 지난 3월에 발표한 ‘핫 리스트’에서 성능과 혁신, 디자인과 필링, 수요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점을 받기도 했던 SLDR을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타이틀리스트가 25%(36명)의 사용률을 보였다. 913 D2나 D3가 고루 나왔다. 캘러웨이는 30명(20.8%)이 사용 중이었다. 빅버사의 사용률이 높았다.
페어웨이우드도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표 참고).
하이브리드는 역시 아담스였다. 31.6%(67명)의 사용률을 보였는데, 대부분 슈퍼 프로를 사용했다. 그 다음으로 타이틀리스트 29.7%(63명), 캘러웨이 25%(53명)순이었다. 타이틀리스트 913 에이치와 캘러웨이 엑스투 핫 프로를 많이 사용했다.
아이언은 캘러웨이가 에이펙스 프로와 레거시 블랙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다. 2위인 타이틀리스트와는 2배의 수치에 달하는 67명(46.5%)이 사용 중이었다. 타이틀리스트는 CB와 MB를 콤보 세트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의 사용률이 과반을 넘은 61.3%에 달했고 캘러웨이 맥대디투(26.3%)가 그 뒤를 이었다.
퍼터는 역시 명불허전의 오디세이 라인을 73명의 선수가 사용했고, 스코티카메론의 사용률도 41%로 높았다. 오디세이 화이트 핫 프로와 메탈-엑스 밀드, 스코티카메론의 고로 시리즈와 셀렉트 뉴포트 시리즈, 테일러메이드의 고스트 스파이더가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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