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프 관광비율 대폭 증가세중국으로 가는 한국 여성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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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골프 관광비율 대폭 증가세중국으로 가는 한국 여성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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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골프관광의 비율이 최근 3년 동안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골프여행협회(IAGTO)가 대상 회원 코스인 전 세계 350개 골프리조트를 대상으로 한 연례 조사에 따른 결과다.

IAGTO의 전 세계에 퍼진 골프리조트 회원사들 중에 이번 서베이에 응한 회원사의 21%는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못했으나 56%에 해당하는 280개 리조트에서는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증가했다’고 답한 리조트의 68%는 전체 방문객의 증가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응답했다.


지역적으로는 지중해 인근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70% 증가세가 보고되었다. 이는 상대적으로 낮게 보고된 유럽(29%), 미국(33%)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높은 방문율이다. IAGTO는 여성 골프 방문객의 나라별 증가세를 따로 집계했는데 유럽에서는 독일이 가장 높았고 영국, 스웨덴,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골프장으로 가는 한국 여성 골퍼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골프존 전문조사업체 TNS와 지난 2012년 조사한 한국의 골퍼는 483만여명(스크린골프 인구 포함)이었고 그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1.2%였다. 이는 최근 급증하는 중국에서의 여성 골프 인구 16.9%의 두 배에 해당한다. 미국 일본 등 골프 선진국에서의 여성 골프 인구는 15%대 전후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월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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