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대장정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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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4주간의 대장정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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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뉴스] 홍현선 기자 =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한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39개팀, 83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서울 나인빅스와 인천 해머스스톰이 각각 챔프리그와 퓨처리그 우승을 거두며 4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 챔프리그 우승한 나인빅스 야구단 &amp;lt;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amp;gt;▲ 챔프리그 우승한 나인빅스 야구단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이천 LG챔피언스파크서 지난 11일부터 열린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 결승전은 올해 전국대회서 우승을 한번씩 차지한 양구 블랙펄스와 서울 나인빅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양팀 모두 국가대표 선수가 대거 포진돼있고 1회에는 서로 2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경기를 펼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나인빅스는 2회말 4개의 볼넷과 5개의 안타를 묶어 대거 8득점 하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고, 7회까지 안정적인 수비로 블랙펄스의 추격을 물리치고 11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나인빅스 유격수 염희라 선수는 국가대표다운 넓은 수비범위와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 캐치로 박수를 받았고공격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서울 나인빅스 챔프리그 최정상
인천 해머스스톰 퓨처리그 우승

롱 릴리프로 나선 정혜민 투수 역시 5와 2/3이닝 동안 국가대표다운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블랙펄스 타선을 3안타로 꽁꽁 묶고 이 대회 4방어율 0.47을 기록하며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챔프리그 결승전에 앞서 시작된 퓨처리그 결승전에서는 서울 떳다볼과 인천 해머스스톰이 맞붙었다두 팀은 2회까지 44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3회말 해머스스톰이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은 뒤 추가점을 내며 떳다볼의 추격을 물리쳐 1410으로 승리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해머스스톰의 리드오프 양소희 선수는 3루타를 비롯한 전 타석 출루로 승리에 기여하며 대회 퓨처리그 최우수선수에 올랐고이정원 선수는 대회 4승째를 기록하며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 퓨처리그 우승한 해머스스톰▲ 퓨처리그 우승한 해머스스톰

폐막식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LG스포츠 신문범 사장,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상금과 시상품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각 리그 우승팀에게는 도자기로 만든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고대회 최우수선수를 비롯한 7개 부문 개인별 우수선수에게는 ‘LG LED TV’,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등을 증정했다.
 



출처 : 일요시사(http://www.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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