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옆구리 통증' 추신수, 당분간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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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옆구리 통증' 추신수, 당분간 결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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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왼 옆구리 통증으로 당분간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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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29(한국시간) 추신수가 스윙할 때도 왼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며칠 동안 경기에 나서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전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과 3회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뒤 교체됐다.

 

추신수는 이날 열린 캔사스시티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추신수가 처음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낀 것은 지난 2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블헤더를 치를 때다. 당시 추신수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끝내기 3점포(시즌 7),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2차전 때 처음 통증을 느꼈다.

 

25일 시애틀전에 결장한 추신수는 27, 28일에는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당시만해도 추신수는 스윙할 때에는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추신수는 던질 때만 통증을 느끼고 스윙할 때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날 스윙을 하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추신수는 "27, 28일 경기를 앞두고 훈련할 때도 스윙할 때는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스윙을 하다가 통증을 느낀 것은 처음이다. 며칠 동안 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7일에는 수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다음 날인 28일 타격 훈련 때도 통증이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 로니 솔로프 수석 트레이너는 "매니 액타 감독과 나는 추신수가 28일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스윙하는 것이 불편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추신수도 통증을 느꼈다고 말했다"라며 "추신수는 경기에 계속 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현명하지 않은 판단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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