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민 교수의 골프 박사 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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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교수의 골프 박사 13회

고 재 민 0 2363
1. 정상적인 벙커 라이와 비교했을 때 볼이 모래에 반쯤 묻혀있는 상태에서의 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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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날아가고 많이 구른다.
소위 말하는 “계란 후라이”형으로 모래안에 살짝 파묻힌 상태로 볼이 놓였을 경우에는 그린주변의 벙커 모래 위에 얌전히 놓인 볼을 처리할 때와 같이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기 보다는 직각으로 세워야 한다. 이때는 볼 아래를 파고 들어가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의 샷은 낮은 탄도로 날아가며 평면라이에서 구사한 타격보다 두세 배 가량 더 멀리 나간다

2.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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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샷에 백스핀이 많이 걸리면 볼이 일정하게 구른다.
보기 a,b, 그리고 d는 모두 맞는 설명이다. 버뮤다 그라스의 질기고 성긴 특성 때문에 여기에서의 칩샷은 벤트그라스에서보다 더 빨리 멈추게 된다. 한편, 버뮤다 그라스의 묵직한 결은 칩샷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한다. 또한, 백스핀의 정도를 조절했을 때, 백스핀의 정도가 높을수록 바운드의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는 사실 또한 알아냈다. 이로써 탄도가 낮고 백스핀이 적을수록 홀 주변의 분산도는 좁아진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3. 편평한 라이에서의 스윙 어프로치 샷에 비해, 왼발이 위로 향한 급경사지에서의 어프로치 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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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게 날아가고 조금 구른다.
오르막 경사지(Up Hill)에 놓인 라이에서 어프로치 샷을 할 때에는 오르막 경사지의 각도로 인해 탄도가 높아진다. 당연히 높은 탄도에 백스핀도 많아지게 된다. 그 결과 샷은 짧게 날아가서 툭 떨어지면 구르는 정도도 짧아진다

4. 골프 클럽 헤드커버가 처음 사용된 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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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클럽헤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헤드커버는 1916년 영국을 방문중이었던 일본인 다까하따 세이이치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세인트 앤드류스의 클럽프로였던 잭 로스에게서 우드클럽을 선물로 받은 그는 클럽헤드를 보호하기 위해 친구 부인에게 털실로 커버를 만들게 하였고, 이것이 유행하여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의 프로숍에서도 판매하기에 이르렀는데 헤드 커버는 한때 클럽보호용보다는 사치품으로 발전해 고급 밍크모피로 제작하기도 했다.

5. USGA에 의해 공인구로 인정된 골프 볼에 관한 사항이 아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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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딤플은 좌우 대칭이 아니어도 된다.
USGA규정에 의하면 공인구로 인정받기 위해선 무게, 크기, 형태 그리고 거리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공의 형태는 딤플이 좌우 대칭을 이루어야 한다. 이 규정은 1983년 한 골프공 제조업체에서 딤플을 공의 좌우에 다른 모양으로 배치해 훅과 슬라이스를 교정하려고 시도하면서 만들어 졌다

6. 골프 클럽의 구조상 공의 탄도의 높낮이와 관계가 없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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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웨이트
골프클럽의 기능상 볼의 높낮이와 관계있는 것은 로프트, 무게중심, 샤프트의 플렉스, 클럽의 길이, 호젤의 오프셋 그리고, 라이 각도 등이다. 무게중심이 낮을수록 탄도는 높아지고 호젤의 오프셋이 많아지거나 라이 각도가 업라이트 할수록 탄도가 낮아진다.

7. 골프 클럽을 구입하려 하는데 샤프트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이 아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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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두께
골프클럽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플렉스, 재질과 무게 그리고, 플렉스 포인트이다. 플렉스는 샤프트가 휘어지는 정도를 말하며 샤프트의 재질에 따라 클럽의 무게에 영향을 미치며 플렉스 포인트는 클럽의 휘어지는 부분이 샤프트의 팁, 중간 또는 그립 쪽 인지를 말한다. 플렉스 포인트의 위치에 따라서 볼의 탄도와 방향에 영향을 주며 스윙의 느낌도 달라지게 된다

8. 드라이버 또는 아이언의 거리가 적게 날 때 점검할 사항과 거리가 먼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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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이 너무 낮은지 점검한다.
본인의 스윙 파워에 비하여 거리가 적게 나는 경우에는 골프 클럽을 점검할 필요가 있는데 스윙 웨이트나 총 중량이 너무 무겁거나 그립 사이즈가 너무 굵어서 손목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 스윙 스피드가 감소하여 거리가 줄 수 있다. 또한, 샤프트의 플렉스가 너무 약해 볼이 높이 뜨거나 반대로 플렉스가 지나치게 강한 경우에도 최대의 거리를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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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번 또는 4번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데 롱 아이언이 자신 없을 때 우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몇 번 우드가 적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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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 우드
아마추어 골퍼, 특히 여성의 경우 클럽을 구성할 때 다루기 힘든 롱 아이언보다 우드를 권하는데 아이언과 우드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거리를 비교하면 5번 우드는 1번 아이언 또는 2번 아이언, 7번 우드는 3번 아이언 또는 4번 아이언 그리고, 9번 우드는 5번 아이언 또는 6번 아이언에 해당한다. 우드와 아이언 클럽의 플레이 특성을 보면 같은 거리를 내는 클럽의 경우 우드가 아이언보다 1.5에서 2인치 길며 0.2에서 0.5oz정도 가볍다. 샤프트의 플렉스는 우드가 0.5온스 정도 더 유연하게 느껴진다. 이 모든 것의 결과로 더 많은 백스핀이 볼에 발생하여 더 높은 타구를 구사할 수 있다.

10. 섕크(Shank)가 나는 원인과 거리가 먼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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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에서 목표보다 왼쪽을 향해 서있다.
섕크(Shank)란 클럽의 목부분(호젤)에 볼이 맞아 완전히 우측으로 날아 가버리는 샷을 말한다. 임팩트시 클럽 헤드의 호젤에 볼을 맞춰 볼을 오른쪽으로 보내는 섕크의 가장 큰 이유는 다운 스윙의 궤도가 아웃-인이면서 임팩트시 클럽페이스가 열려있는 경우이다. 오른손 손등이 위를 향한 그립은 다운스윙을 할 때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여 클럽페이스를 열리게 하며 다운 스윙 중 몸의 중심이 볼을 향해 움직이거나 손목의 코킹이 일찍 풀리는 경우에는 아웃-인 스윙 궤도를 유발한다. 어드레스에서는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고 있을 때 같은 경우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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