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뉴스포커스 (18) 의학/과학/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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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0 1717

100세 시대에서 120-150세로의 과학적 접근 / News Focus 


2018년 벽두부터는 세계 중대뉴스 중의 하나로 인간 수명과 직결된 인류의 영원한 숙제 ‘암정복’에 관한 새 희망을 품게 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구 결과가 의학계에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과학잡지 ‘사이언스’지에서는 한번의 혈액검사로 과학적 검증 과정을 거친 8가지의 암세포를 발견해내는 신기술이 개발됐다고 금년 1월에 발표한지 불과 6개월만인 이달(6월) 초에 2개의 미세 암인자를 추가해 10가지의 암 종류를 거의 완벽하게 잡아낸다는 획기적인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이는 종류별 맞춤형 치료와 근원 퇴치의 날도 그만큼 가까이 도래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과학적 검증이 불가능했던 시대에 불로장생을 열망한 진시황제 특명의 원시기술 개발 이래 2천년간 발전되어 온 이 고차함수의 건강백서 시간 싸움이 불과 몇 년만에 아니, 단 6개월만으로 초고속 시간 단축하는 현상을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현 동시대의 사람들은 아마도 과연 나도 그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속에서도 이러한 획기적 의학, 과학발전을 지켜보며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음이 허황된 꿈만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함을 서서히 느껴가게 된다.

 

세상에 좋은 것은 다 대령시켜 천년, 만년 불로장생의 꿈을 꾸었던 진시황제가 49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던 것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높은 수치의 수은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했던 까닭이었다니 무분별한 원시적 건강요법이 얼마나 위험했던가를 현 시대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상기케 해준다.

 

그러나, 오늘날 의학발전에 기반한 상당 수의 민간요법 및 활발한 정보교류의 건강수칙은 그에 상응한 수준의 신뢰할만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이미 우리의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에 선별만 잘 하면 옛적에 비해 한층 안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렇다면 성경 속의 인물을 제외한 민간인으로서 현재까지 역사상 세계 최고의 장수 자는 몇 살까지 살았을까?  그 사람은 지금까지의 기록상으로 122세를 누린 프랑스의 장 칼망(Jeanne Calment) 할머니(1875-1997)로서 아직까지 그 기록을 아무도 갱신하지 못하고 있다.  인간이 120세를 넘긴다는 게 그만큼 희박한 확률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150세란 말이 여기서 왜 나오는가… 그것은 텍사스대학의 생물학자 스티븐 오스태드 교수가 발표한 “2150년까지 인간의 최고수명은 150세에 이를 것”이라는 주제 논문에서 비롯됐다 할 수 있다.  그 논문 발표가 있자 ‘신의 축복인가, 인류의 재앙인가’라는 논란 속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즉각 반박한 일리노이대 보건학자 올샨스키 교수와의 한판 승부대결 ‘세기의 내기’가 흥미롭다.

 

21세기 의학계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두 교수 사이의 한판 대결 승부에 150년 후 양측의 후손들이 책임지고 세기의 대결 공방을 매듭짓도록 법적 공증까지 마쳤다니 훗날 그 시기에 다다를수록 세간의 관심이 지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용인 즉, 확고한 자신의 이론에 흠집낼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선 두 교수는 각자 150달러씩 내어 150년간 주식시장에 묻어두기로 했다.  과거와 현재의 추이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150년 후에는 그 종자돈이 6억달러(6000억원) 상당으로 불어나, 만약 2150년에 150세 인간이 출현하면 Austad 교수 후손이, 그렇지 못하면 Olshansky 교수의 후손이 그 목돈을 차지하게 된다.

 

유구한 세월 속에 생로병사에 대처할 꿈과 같은 인류의 영원한 숙제 불로장생!  그것은 현실에서 무병장수를 위한 희망사항이자 시간 싸움이지 애석하게도 완성불가의 머나먼 항구의 등대와 같은 목표 지점으로 남아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오늘의 발췌뉴스 원문: < Excerpts from Live Science & Wikipedia / 1 June 2018 >  

*주해 및 원문번역: 박성훈

 

A Blood Test Can Detect 10 Types of Cancer

 

A new blood test shows promise for detecting many types of cancer, even in the early stages of the disease, according to a new study. In the study, researchers found that the test could detect 10 types of cancer and that it was 80 to 90 percent accurate for some cancer types.

 (- omission -)

In addition, the study included patients who had already been diagnosed with cancer, so more studies are needed to investigate whether the test can detect cancer in its earliest stages.

(- omission -)

 

The test worked best for ovarian cancer, correctly detecting this cancer in 90 percent of patients who had it.  The test also detected pancreatic cancer, …etc. 

                  (- last part of the article omitted -)  

 

한번의 혈액검사로 10가지 유형의 암(세포) 발견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질병 초기단계에서 조차도 신기술의 혈액검사로 많은 종류의 암을 정확히발견할 수 있게 됐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진이 어떤 유형의 암에 대해서는 80-90%의 놀라운 정확도로 10가지의 암세포를 감지할 수 있었음을 발견해 냈다.

(- 중략 -)

 

추가로 그 연구는 이미 암진단을 받은 환자들까지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에 그 검사가 암발생 초기 단계에서 미세한 인자까지도 감지해 낼 수 있을런지는 더 깊은 조사를 요할 것으로 보인다.

 

(- 중략 -)

그 연구에서 암 환자들에게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낸 가장 특기할 만한 암은 난소암이었다. 그밖에 유형으로는 췌장암,..등등등이 뒤를 이었다.

 

                                    (- 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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